<앵커 멘트>
마약을 들여오는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송 화물을 이용한 소량 밀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물꾸러미로 위장한 이 토끼 인형 안에서 신종 마약, 합성 대마가 쏟아집니다.
천3백 명 동시 투약이 가능한 양입니다.
청바지 안쪽 면을 활용하거나 여행용 가방 손잡이, 헬멧에 계산기까지 공통점은 모두 특송화물이라는 것.
<인터뷰> 이승규(관세청 서기관) :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적발이 금년 9월말 기준 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특송 화물을 이용한 마약 반입이 급증한 것은 신속하고 간편한 통관절차상 적발될 위험이 그만큼 낮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통관 절차를 거치는 일반 화물과 달리 특송 화물은 X-레이 검색대만 통과하면 집 앞까지 배송되는 일명 '도어 투 도어' 방식.
주로 해외 인터넷 마약사이트에서 구입한 뒤 특송 화물로 들여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송 화물 전문인 이 물류회사도 혹시 화물 속에 마약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신경을 더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선(물류회사 과장) : "밑창 안에 보시면 공간이 이만큼 있습니다. 굽하고 밑창에 대한 공간이 어느 정도 있지 않습니까. 그 공간 밑에 (마약을) 깔아서 넓적하게 해서 (들여옵니다.)"
올들어 적발된 마약류는 총 172건, 시가 336억 원 상당.
특히 환각 효과가 강한 신종 마약인 합성 대마는 지난해 전체 적발 물량의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이윤희입니다.
마약을 들여오는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송 화물을 이용한 소량 밀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물꾸러미로 위장한 이 토끼 인형 안에서 신종 마약, 합성 대마가 쏟아집니다.
천3백 명 동시 투약이 가능한 양입니다.
청바지 안쪽 면을 활용하거나 여행용 가방 손잡이, 헬멧에 계산기까지 공통점은 모두 특송화물이라는 것.
<인터뷰> 이승규(관세청 서기관) :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적발이 금년 9월말 기준 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특송 화물을 이용한 마약 반입이 급증한 것은 신속하고 간편한 통관절차상 적발될 위험이 그만큼 낮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통관 절차를 거치는 일반 화물과 달리 특송 화물은 X-레이 검색대만 통과하면 집 앞까지 배송되는 일명 '도어 투 도어' 방식.
주로 해외 인터넷 마약사이트에서 구입한 뒤 특송 화물로 들여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송 화물 전문인 이 물류회사도 혹시 화물 속에 마약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신경을 더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선(물류회사 과장) : "밑창 안에 보시면 공간이 이만큼 있습니다. 굽하고 밑창에 대한 공간이 어느 정도 있지 않습니까. 그 공간 밑에 (마약을) 깔아서 넓적하게 해서 (들여옵니다.)"
올들어 적발된 마약류는 총 172건, 시가 336억 원 상당.
특히 환각 효과가 강한 신종 마약인 합성 대마는 지난해 전체 적발 물량의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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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묘해진 마약 밀수…특송 화물 이용 반입 급증
-
- 입력 2012-10-09 22:05:25
<앵커 멘트>
마약을 들여오는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송 화물을 이용한 소량 밀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물꾸러미로 위장한 이 토끼 인형 안에서 신종 마약, 합성 대마가 쏟아집니다.
천3백 명 동시 투약이 가능한 양입니다.
청바지 안쪽 면을 활용하거나 여행용 가방 손잡이, 헬멧에 계산기까지 공통점은 모두 특송화물이라는 것.
<인터뷰> 이승규(관세청 서기관) :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적발이 금년 9월말 기준 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특송 화물을 이용한 마약 반입이 급증한 것은 신속하고 간편한 통관절차상 적발될 위험이 그만큼 낮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통관 절차를 거치는 일반 화물과 달리 특송 화물은 X-레이 검색대만 통과하면 집 앞까지 배송되는 일명 '도어 투 도어' 방식.
주로 해외 인터넷 마약사이트에서 구입한 뒤 특송 화물로 들여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송 화물 전문인 이 물류회사도 혹시 화물 속에 마약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신경을 더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선(물류회사 과장) : "밑창 안에 보시면 공간이 이만큼 있습니다. 굽하고 밑창에 대한 공간이 어느 정도 있지 않습니까. 그 공간 밑에 (마약을) 깔아서 넓적하게 해서 (들여옵니다.)"
올들어 적발된 마약류는 총 172건, 시가 336억 원 상당.
특히 환각 효과가 강한 신종 마약인 합성 대마는 지난해 전체 적발 물량의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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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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