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최대 승부처 5차전 ‘잠실 변수는?’

입력 2012.10.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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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승2패로 동률을 이룬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내일 중립구장인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프로야구 구장 가운데 가장 큰 잠실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홈런보다는 세밀한 플레이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 이만수 감독은 평상복 차림으로 훈련장에 나타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2패 뒤 2연승을 거둔 선수단의 사기도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인터뷰> 정근우(SK) : "분위기 좋다. 2007년 재현 분위기 온다."



반면 충격의 2연패를 당한 삼성은 훈련 없이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시리즈 최대 승부처인 5차전에서는 홈런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모두 9개의 홈런포가 터져 승패를 갈랐지만, 국내 최대규모의 잠실에서 열리는 5차전부터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잠실은 문학구장보다 외야 펜스가 5미터 더 뒤에 있습니다. 홈런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올 시즌 잠실에서 나온 홈런은 8개 구장 가운데 가장 적고, 특히 문학구장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결국 홈런에 의한 한 방보다 세밀한 플레이에 의해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은 윤성환을, sk는 윤희상을 5차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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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 최대 승부처 5차전 ‘잠실 변수는?’
    • 입력 2012-10-30 22:10:12
    뉴스 9
<앵커 멘트>

2승2패로 동률을 이룬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내일 중립구장인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프로야구 구장 가운데 가장 큰 잠실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홈런보다는 세밀한 플레이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 이만수 감독은 평상복 차림으로 훈련장에 나타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2패 뒤 2연승을 거둔 선수단의 사기도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인터뷰> 정근우(SK) : "분위기 좋다. 2007년 재현 분위기 온다."

반면 충격의 2연패를 당한 삼성은 훈련 없이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시리즈 최대 승부처인 5차전에서는 홈런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모두 9개의 홈런포가 터져 승패를 갈랐지만, 국내 최대규모의 잠실에서 열리는 5차전부터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잠실은 문학구장보다 외야 펜스가 5미터 더 뒤에 있습니다. 홈런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올 시즌 잠실에서 나온 홈런은 8개 구장 가운데 가장 적고, 특히 문학구장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결국 홈런에 의한 한 방보다 세밀한 플레이에 의해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은 윤성환을, sk는 윤희상을 5차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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