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70대 할아버지가 여성복 모델? 外

입력 2012.11.26 (09: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요가 강사 할머니...

보디빌더 할아버지!

그동안 나이를 잊은 멋진 어르신들 톡톡 매거진에서 많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일흔 두 살에 여성 의류 모델이 된 어르신을 소개합니다.

매끈한 각선미 좀 보세요, 귀여운 여성복을 너끈히 소화해내시는데요.

이 어르신은 그것도 할머니가 아닌 할아버지입니다.

키 165cm, 몸무게 50kg의 늘씬한 몸매를 뽐내는 중국의 리우 시안핑 할아버지는 손녀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하는데요.

평소엔 여느 70대 할아버지와 다르지 않지만, 여성용 가발에 스타킹까지 신으면! 이십대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놀라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이 멋진 할아버지 모델 덕분에 손녀딸의 쇼핑몰 수입은 5배나 늘었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이건 또 무슨 자판기?

동전을 넣으면 양말이 나오는 자판기 보셨나요?

피자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자판기는요?

세상에는 정말 별의별 자판기가 다 있는데요.

그럼 최근 캐나다에 등장한 이 독특한 자판기는 무슨 자판기일까요?

중고 서점 한 가운데 떡 하니 자리 잡은 거대한 기계. 동전을 넣자...

책이 나옵니다.

캐나다의 한 중고 서점에서 영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책 자판기인데요.

책 한 권을 뽑는 데 필요한 돈은 단돈 2달러, 우리 돈으로 2천 원이 조금 넘습니다.

단, 제약이 있는데요.

손님은 어떤 책도 고를 수 없고, 서점 주인의 추.천.도서 중에서 무작위로 책이 나오는 특징이 있다네요.

마치 어릴 적 문방구 앞에서 하던 ‘뽑기 게임’ 같기도 한데요.

무슨 책이 나올까~

기다리는 재.미.도 있겠죠?

어미 원숭이의 별난 자녀 사랑법

흉악 범죄가 난무하는 세상에, 엄마 원숭이가 택한 자녀 보호법은 바로 ‘꼬리 잡기’입니다~

“ 아가 너무 멀리가면 안 돼! "

" 아이, 엄마, 저도 이제 다 컸다고요~“

엄마 원숭이의 자식 사랑이 좀 유별난 것 같기도 한데요~

꼬리가 없었다면 어딜 잡았을지 걱정되기도 하구요.

“ 엄마 꼬리 아파요~ “

“ 우리 애기, 많이 허약해졌네~ 오늘 저녁엔 꼬리 곰탕 해줄까?”

코끼리 안마 받아 보실래요?

“ 등이 결릴 때는 내 코로 두들기는 것만 한 게 없다우~ 시원하죠?”

오래 앉아 있어 뭉친 엉덩이를 코끼리의 앞 발로 꾹꾹 밟아드리는 서비스 추천합니다.

“ 여기 목이 많이 뻣뻣한 것 같은데, 코끼리 코 마사지... 어때요?“

그런데 코끼리에 밟혀 죽을 수도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마시고 남은 음료 재활용법

겨울철이 되면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에도 수질이 나빠진다는데요.

가정에서도 각별히 관리해주시면 환경에 도움이 되겠죠?

오늘은 마시다 남은 음료, 버리는 대신 지혜롭게 활용해 환경도 지키는 법 알려드립니다.

먼저 와인입니다.

먹다 남은 와인을 그냥 버리면 수질 오염의 주범이지만.

피부에 바르면 훌륭한 화장품이 됩니다.

화장 솜에 남은 와인을 흠뻑 적신 후 각질이 생긴 곳에 10분 정도 붙였다 떼면 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요.

그리고 와인과 꿀을 1대1로 섞어 얇게 눈가에 펴 바르면, 천연 아이크림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노완섭(명예교수/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 : "와인에 들어있는 피부 건강에 좋은 성분은 세 가지인데요. 첫째는 비타민C고, 두 번째가 유기산이고 세 번째가 타닌(tannin)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유기산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세정 작용이 있어요. 그리고 타닌은 당겨주는 수렴 작용을 하죠. 그래서 피부 미용에 좋다는 얘기죠."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분유가 조금씩 남을 때 있죠?

이젠 절대 버리지 마시고 화초의 영양제로 줘보세요.

먼저 분유와 흙을 1대 1 비율로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을 더해 10배로 희석시켜줍니다.

그런 다음 식혀 두었다가 화초에 물을 줄 때 함께 쓰면 영양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김빠진 콜라도 알뜰하게 쓸 수 있는데요.

주방 환풍기의 찌든 때를 제거할 때, 마른 수건에 콜라를 묻혀 닦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자, 버리기엔 아깝고, 마시자니 꺼림칙한 남은 음료들, 끝까지 알뜰하게 사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70대 할아버지가 여성복 모델? 外
    • 입력 2012-11-26 09:01:40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요가 강사 할머니... 보디빌더 할아버지! 그동안 나이를 잊은 멋진 어르신들 톡톡 매거진에서 많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일흔 두 살에 여성 의류 모델이 된 어르신을 소개합니다. 매끈한 각선미 좀 보세요, 귀여운 여성복을 너끈히 소화해내시는데요. 이 어르신은 그것도 할머니가 아닌 할아버지입니다. 키 165cm, 몸무게 50kg의 늘씬한 몸매를 뽐내는 중국의 리우 시안핑 할아버지는 손녀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하는데요. 평소엔 여느 70대 할아버지와 다르지 않지만, 여성용 가발에 스타킹까지 신으면! 이십대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놀라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이 멋진 할아버지 모델 덕분에 손녀딸의 쇼핑몰 수입은 5배나 늘었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이건 또 무슨 자판기? 동전을 넣으면 양말이 나오는 자판기 보셨나요? 피자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자판기는요? 세상에는 정말 별의별 자판기가 다 있는데요. 그럼 최근 캐나다에 등장한 이 독특한 자판기는 무슨 자판기일까요? 중고 서점 한 가운데 떡 하니 자리 잡은 거대한 기계. 동전을 넣자... 책이 나옵니다. 캐나다의 한 중고 서점에서 영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책 자판기인데요. 책 한 권을 뽑는 데 필요한 돈은 단돈 2달러, 우리 돈으로 2천 원이 조금 넘습니다. 단, 제약이 있는데요. 손님은 어떤 책도 고를 수 없고, 서점 주인의 추.천.도서 중에서 무작위로 책이 나오는 특징이 있다네요. 마치 어릴 적 문방구 앞에서 하던 ‘뽑기 게임’ 같기도 한데요. 무슨 책이 나올까~ 기다리는 재.미.도 있겠죠? 어미 원숭이의 별난 자녀 사랑법 흉악 범죄가 난무하는 세상에, 엄마 원숭이가 택한 자녀 보호법은 바로 ‘꼬리 잡기’입니다~ “ 아가 너무 멀리가면 안 돼! " " 아이, 엄마, 저도 이제 다 컸다고요~“ 엄마 원숭이의 자식 사랑이 좀 유별난 것 같기도 한데요~ 꼬리가 없었다면 어딜 잡았을지 걱정되기도 하구요. “ 엄마 꼬리 아파요~ “ “ 우리 애기, 많이 허약해졌네~ 오늘 저녁엔 꼬리 곰탕 해줄까?” 코끼리 안마 받아 보실래요? “ 등이 결릴 때는 내 코로 두들기는 것만 한 게 없다우~ 시원하죠?” 오래 앉아 있어 뭉친 엉덩이를 코끼리의 앞 발로 꾹꾹 밟아드리는 서비스 추천합니다. “ 여기 목이 많이 뻣뻣한 것 같은데, 코끼리 코 마사지... 어때요?“ 그런데 코끼리에 밟혀 죽을 수도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마시고 남은 음료 재활용법 겨울철이 되면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에도 수질이 나빠진다는데요. 가정에서도 각별히 관리해주시면 환경에 도움이 되겠죠? 오늘은 마시다 남은 음료, 버리는 대신 지혜롭게 활용해 환경도 지키는 법 알려드립니다. 먼저 와인입니다. 먹다 남은 와인을 그냥 버리면 수질 오염의 주범이지만. 피부에 바르면 훌륭한 화장품이 됩니다. 화장 솜에 남은 와인을 흠뻑 적신 후 각질이 생긴 곳에 10분 정도 붙였다 떼면 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요. 그리고 와인과 꿀을 1대1로 섞어 얇게 눈가에 펴 바르면, 천연 아이크림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노완섭(명예교수/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 : "와인에 들어있는 피부 건강에 좋은 성분은 세 가지인데요. 첫째는 비타민C고, 두 번째가 유기산이고 세 번째가 타닌(tannin)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유기산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세정 작용이 있어요. 그리고 타닌은 당겨주는 수렴 작용을 하죠. 그래서 피부 미용에 좋다는 얘기죠."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분유가 조금씩 남을 때 있죠? 이젠 절대 버리지 마시고 화초의 영양제로 줘보세요. 먼저 분유와 흙을 1대 1 비율로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을 더해 10배로 희석시켜줍니다. 그런 다음 식혀 두었다가 화초에 물을 줄 때 함께 쓰면 영양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김빠진 콜라도 알뜰하게 쓸 수 있는데요. 주방 환풍기의 찌든 때를 제거할 때, 마른 수건에 콜라를 묻혀 닦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자, 버리기엔 아깝고, 마시자니 꺼림칙한 남은 음료들, 끝까지 알뜰하게 사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