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었던 호주에 이번엔 홍수가 크게 났습니다.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군 투입이 검토되는 상황입니다.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변에 자리잡은 도시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강물이 범람해 집들이 대규모로 침수됐습니다.
불어난 물이 댐을 타고 끊임없이 강으로 흘러듭니다.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호주 동부 퀸즈랜드 주 남동부 일대에 큰 피해가 났습니다.
곳곳에서 가로수와 전신주가 부러지고 3만 5천 가구엔 전기도 끊겼습니다.
일부 지역엔 추가 폭우가 예보돼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바르가라(주민)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끔찍한 밤을 보냈어요. 밤새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불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민 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퀸즐랜드 주 정부는 피해가 심한 바르가라 시 등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강풍과 폭우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연방정부는 군대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웨인 스완(호주 재무부 장관) : "긴급 상황을 대비해 군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호주기상청은 퀸즈랜드와 인접한 뉴사우스웨일스 주 북부 지역에도 폭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폭염과 산불에 이어 홍수까지..
호주 대륙이 연이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었던 호주에 이번엔 홍수가 크게 났습니다.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군 투입이 검토되는 상황입니다.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변에 자리잡은 도시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강물이 범람해 집들이 대규모로 침수됐습니다.
불어난 물이 댐을 타고 끊임없이 강으로 흘러듭니다.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호주 동부 퀸즈랜드 주 남동부 일대에 큰 피해가 났습니다.
곳곳에서 가로수와 전신주가 부러지고 3만 5천 가구엔 전기도 끊겼습니다.
일부 지역엔 추가 폭우가 예보돼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바르가라(주민)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끔찍한 밤을 보냈어요. 밤새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불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민 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퀸즐랜드 주 정부는 피해가 심한 바르가라 시 등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강풍과 폭우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연방정부는 군대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웨인 스완(호주 재무부 장관) : "긴급 상황을 대비해 군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호주기상청은 퀸즈랜드와 인접한 뉴사우스웨일스 주 북부 지역에도 폭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폭염과 산불에 이어 홍수까지..
호주 대륙이 연이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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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물러간 호주…강타
-
- 입력 2013-01-28 11:03:03
- 수정2013-01-28 12:40:23
<앵커 멘트>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었던 호주에 이번엔 홍수가 크게 났습니다.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군 투입이 검토되는 상황입니다.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변에 자리잡은 도시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강물이 범람해 집들이 대규모로 침수됐습니다.
불어난 물이 댐을 타고 끊임없이 강으로 흘러듭니다.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호주 동부 퀸즈랜드 주 남동부 일대에 큰 피해가 났습니다.
곳곳에서 가로수와 전신주가 부러지고 3만 5천 가구엔 전기도 끊겼습니다.
일부 지역엔 추가 폭우가 예보돼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바르가라(주민)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끔찍한 밤을 보냈어요. 밤새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불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민 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퀸즐랜드 주 정부는 피해가 심한 바르가라 시 등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강풍과 폭우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연방정부는 군대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웨인 스완(호주 재무부 장관) : "긴급 상황을 대비해 군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호주기상청은 퀸즈랜드와 인접한 뉴사우스웨일스 주 북부 지역에도 폭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폭염과 산불에 이어 홍수까지..
호주 대륙이 연이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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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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