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FA컵 관록이냐 패기냐
입력 2001.11.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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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국내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서울은행 FA컵의 주인이 내일 초대 챔피언 포항과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대전의 한판 대결로 결정됩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창단 5년 만에 첫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는 대전의 분위기는 역시 남달랐습니다.
얇은 선수층으로 정규리그와 FA컵을 치르느라 만신창이가 됐지만 훈련 현장에는 생기가 넘쳤습니다.
⊙이태호(대전 감독): 전력이 조금 저희가 좀 쳐진다고는 하지만 일단 결과는 두고 봐야 되는 거고 아무튼 선수들이 내일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골감각을 되찾은 김은중과 부상에서 회복된 이건우가 어느 때보다 날카롭게 포항의 문전을 두드릴 태세입니다.
국가대표 골키퍼 최은성의 탄탄한 수비도 자랑입니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무서운 집념이 최대 강점입니다.
⊙김은중(대전 공격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결승이거든요.
저희가 또 어렵게 올라왔고 그러기 때문에 열심히 해 가지고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96년 원년 FA컵을 따낸 이후 5년 동안이나 국내 대회 정상을 밟지 못한 포항 역시 우승 갈증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석주, 박태하 등 노장과 김상록 등 신인들의 조화가 포항의 힘입니다.
준결승에서 두 개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최상의 컨디션에 올라 있는 철벽수문장 김병지도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김병지(포항 골키퍼): 시작을 했기 때문에 끝을 봐야 되니까 그 마무리가 아마 올시즌 제일 중요한 경기일 것 같습니다.
⊙기자: 올시즌 대전과 포항의 상대전적 1승 1무 1패.
팽팽한 균형을 깨트릴 마지막 승부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창단 5년 만에 첫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는 대전의 분위기는 역시 남달랐습니다.
얇은 선수층으로 정규리그와 FA컵을 치르느라 만신창이가 됐지만 훈련 현장에는 생기가 넘쳤습니다.
⊙이태호(대전 감독): 전력이 조금 저희가 좀 쳐진다고는 하지만 일단 결과는 두고 봐야 되는 거고 아무튼 선수들이 내일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골감각을 되찾은 김은중과 부상에서 회복된 이건우가 어느 때보다 날카롭게 포항의 문전을 두드릴 태세입니다.
국가대표 골키퍼 최은성의 탄탄한 수비도 자랑입니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무서운 집념이 최대 강점입니다.
⊙김은중(대전 공격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결승이거든요.
저희가 또 어렵게 올라왔고 그러기 때문에 열심히 해 가지고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96년 원년 FA컵을 따낸 이후 5년 동안이나 국내 대회 정상을 밟지 못한 포항 역시 우승 갈증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석주, 박태하 등 노장과 김상록 등 신인들의 조화가 포항의 힘입니다.
준결승에서 두 개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최상의 컨디션에 올라 있는 철벽수문장 김병지도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김병지(포항 골키퍼): 시작을 했기 때문에 끝을 봐야 되니까 그 마무리가 아마 올시즌 제일 중요한 경기일 것 같습니다.
⊙기자: 올시즌 대전과 포항의 상대전적 1승 1무 1패.
팽팽한 균형을 깨트릴 마지막 승부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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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행 FA컵 관록이냐 패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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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1-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시즌 국내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서울은행 FA컵의 주인이 내일 초대 챔피언 포항과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대전의 한판 대결로 결정됩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창단 5년 만에 첫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는 대전의 분위기는 역시 남달랐습니다.
얇은 선수층으로 정규리그와 FA컵을 치르느라 만신창이가 됐지만 훈련 현장에는 생기가 넘쳤습니다.
⊙이태호(대전 감독): 전력이 조금 저희가 좀 쳐진다고는 하지만 일단 결과는 두고 봐야 되는 거고 아무튼 선수들이 내일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골감각을 되찾은 김은중과 부상에서 회복된 이건우가 어느 때보다 날카롭게 포항의 문전을 두드릴 태세입니다.
국가대표 골키퍼 최은성의 탄탄한 수비도 자랑입니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무서운 집념이 최대 강점입니다.
⊙김은중(대전 공격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결승이거든요.
저희가 또 어렵게 올라왔고 그러기 때문에 열심히 해 가지고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96년 원년 FA컵을 따낸 이후 5년 동안이나 국내 대회 정상을 밟지 못한 포항 역시 우승 갈증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석주, 박태하 등 노장과 김상록 등 신인들의 조화가 포항의 힘입니다.
준결승에서 두 개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최상의 컨디션에 올라 있는 철벽수문장 김병지도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김병지(포항 골키퍼): 시작을 했기 때문에 끝을 봐야 되니까 그 마무리가 아마 올시즌 제일 중요한 경기일 것 같습니다.
⊙기자: 올시즌 대전과 포항의 상대전적 1승 1무 1패.
팽팽한 균형을 깨트릴 마지막 승부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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