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위협 단호 대처…‘오판’이 가장 위험

입력 2013.04.13 (06:01) 수정 2013.04.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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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의 도발위협에 한미 양국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국제사회를 무시한 것이며, 심각한 오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은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북한의 도발시에는 한미 양국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추가적인 유엔 제재결의도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케리 국무장관 : "(미국은)분명히 동맹국을 보호하고, 다른 국가들의 위협에 함께 맞서고 미국을 방어할 것이란 점입니다."

<녹취> 윤병세(외교장관) : "북한 도발시...유엔 안보리 단호한 조치이외에도 국제사회 핵심우방국들과 도발은 댓가를 치룬다는 강력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윤 장관은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 여부에 대해선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장관) :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측면에서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분석을 하고 있다."

케리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을 향해서 가장 위험한 것은 상황을 오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를 무시하는 것으로 결국 북한의 고립만 가중시킬 뿐이라며 김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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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발 위협 단호 대처…‘오판’이 가장 위험
    • 입력 2013-04-13 08:59:57
    • 수정2013-04-13 1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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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의 도발위협에 한미 양국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국제사회를 무시한 것이며, 심각한 오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은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북한의 도발시에는 한미 양국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추가적인 유엔 제재결의도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케리 국무장관 : "(미국은)분명히 동맹국을 보호하고, 다른 국가들의 위협에 함께 맞서고 미국을 방어할 것이란 점입니다."

<녹취> 윤병세(외교장관) : "북한 도발시...유엔 안보리 단호한 조치이외에도 국제사회 핵심우방국들과 도발은 댓가를 치룬다는 강력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윤 장관은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 여부에 대해선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장관) :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측면에서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분석을 하고 있다."

케리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을 향해서 가장 위험한 것은 상황을 오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를 무시하는 것으로 결국 북한의 고립만 가중시킬 뿐이라며 김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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