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재즈로 변신한 ‘젠틀맨’ 外

입력 2013.05.25 (06:51) 수정 2013.05.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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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화제의 영상들을 모았는데요.

20세기 재즈와 21세기 '젠틀맨' 이 만난 흥겨운 무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1920년대 미국을 강타한 재즈로 대변신한 싸이의 '젠틀맨' 무대를 감상해보시죠.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감독인 스콧 브래들리와 그의 밴드가 21세기 최신 댄스곡을 경쾌한 재즈음악으로 리메이크 한 건데요.

음악뿐만 아니라 당시의 클래식한 복장부터,재즈와 함께 발전한 스윙댄스까지, 20년대 재즈바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죠?

공연 막바지에는 여성 댄서들이 '젠틀맨'의 안무인 '시건방 춤'과 '꽃게 춤'을 추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20년대 스타일과 하모니를 이루며 '젠틀맨' 특유의 흥겨움을 잃지 않는 이 무대!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네요.

미래형 LED 장난감

막대기 같은 물건을 쌍절곤처럼 휘두르며 춤을 추는 남자!

그가 동작을 바꿀 때마다 그의 주변으로 각양각색 글자와 이미지들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네온사인 불빛처럼 쉴 새 없이 튀어나옵니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용한 듯하지만, 사실은 LED 조명과 잔상효과를 활용한 최신식 미래형 장난감이라고 합니다.

과학 기술을 응용한 순간, 장난감도 그냥 장난감이 아니게 되네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공격수

경기 전 첼시 선수단이 가족들과 함께 유로파리그 우승컵 세리머니를 준비 중인데요.

이들 사이로 한 아기가 축구공을 몰며 골문을 향해 걸어 나옵니다.

아장아장 걸음걸이로 끝까지 공을 드리블하는 이 아기는 첼시 골키퍼 '로스 턴불'의 2살 난 아들 '조쉬 턴불'인데요.

우여곡절 끝에 골문 앞에 다다라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키는 턴불!

이 귀여운 행동에 첼시 홈팬들은 큰 환호를 보내는데요.

관중들의 함성에 당황하던 턴불도 이내 양손을 번쩍 들며 골세레모니를 펼칩니다.

부전자전이라더니 앞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부자 축구선수가 탄생할 수도 있겠네요.

우주가 만든 금가락지

호주 서부에서 포착된 환상적인 우주쇼를 소개합니다.

광활한 하늘 위로 눈부시게 빛나는 대형 고리가 등장하며 멋진 장관이 펼치는데요.

마치 타오르는 불로 만든 반지같죠?

이 현상은 지난 10일 새벽 호주에서 관측된 금환일식이라고 합니다.

달의 그림자에 가려진 태양 테두리가 금반지처럼 보이는 건데요.

이 장면은 당시 단 3분 동안만 지속됐지만, 호주의 한 전문 자연 사진작가가 여러 대의 특수 카메라를 동원해 이렇게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두 가지 스포츠를 동시에…

짜릿한 스카이다이빙과 시원한 스쿠버다이빙을 접목한 이색 레저 스포츠 도전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복장으로 헬기에서 점프한 남성! 그 아래 펼쳐진 광활한 초록빛 바다 풍경이 그야말로 장관이죠?

사실 이들은 호주 퀸즐랜드 관광 홍보물을 찍기 위해 모인 전문 촬영팀과 스턴트맨들인데요.

영상 속 '그레이트베리어리프' 처럼 퀸즐랜드에 있는 지상낙원들을 찾아 이곳에서만 시도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도전들을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말 독특하고 남다른 홍보 전략이 아닐 수 없네요.

“나 집으로 들어갈래!”

머리가 휴지심 속에 꽉 끼어버린 듯 네 다리를 아등바등 대는 햄스터!

다행히 스스로 안전하게 빠져나왔는데요.

그 고생을 하고도 또다시 휴지심 속으로 머리를 들이밉니다.

햄스터 습성상 휴지심 구멍을 자신의 집 입구를 착각한 듯한데요.

“나 집으로 들어갈래!!!!”

몸이 뒤집히는 수난에도 애인을 대하듯 휴지심을 향해 애타는 손길을 날리는 햄스터!

그렇게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아무래도 혹독한 다이어트부터 해야 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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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재즈로 변신한 ‘젠틀맨’ 外
    • 입력 2013-05-25 09:29:33
    • 수정2013-05-25 09: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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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화제의 영상들을 모았는데요.

20세기 재즈와 21세기 '젠틀맨' 이 만난 흥겨운 무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1920년대 미국을 강타한 재즈로 대변신한 싸이의 '젠틀맨' 무대를 감상해보시죠.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감독인 스콧 브래들리와 그의 밴드가 21세기 최신 댄스곡을 경쾌한 재즈음악으로 리메이크 한 건데요.

음악뿐만 아니라 당시의 클래식한 복장부터,재즈와 함께 발전한 스윙댄스까지, 20년대 재즈바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죠?

공연 막바지에는 여성 댄서들이 '젠틀맨'의 안무인 '시건방 춤'과 '꽃게 춤'을 추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20년대 스타일과 하모니를 이루며 '젠틀맨' 특유의 흥겨움을 잃지 않는 이 무대!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네요.

미래형 LED 장난감

막대기 같은 물건을 쌍절곤처럼 휘두르며 춤을 추는 남자!

그가 동작을 바꿀 때마다 그의 주변으로 각양각색 글자와 이미지들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네온사인 불빛처럼 쉴 새 없이 튀어나옵니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용한 듯하지만, 사실은 LED 조명과 잔상효과를 활용한 최신식 미래형 장난감이라고 합니다.

과학 기술을 응용한 순간, 장난감도 그냥 장난감이 아니게 되네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공격수

경기 전 첼시 선수단이 가족들과 함께 유로파리그 우승컵 세리머니를 준비 중인데요.

이들 사이로 한 아기가 축구공을 몰며 골문을 향해 걸어 나옵니다.

아장아장 걸음걸이로 끝까지 공을 드리블하는 이 아기는 첼시 골키퍼 '로스 턴불'의 2살 난 아들 '조쉬 턴불'인데요.

우여곡절 끝에 골문 앞에 다다라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키는 턴불!

이 귀여운 행동에 첼시 홈팬들은 큰 환호를 보내는데요.

관중들의 함성에 당황하던 턴불도 이내 양손을 번쩍 들며 골세레모니를 펼칩니다.

부전자전이라더니 앞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부자 축구선수가 탄생할 수도 있겠네요.

우주가 만든 금가락지

호주 서부에서 포착된 환상적인 우주쇼를 소개합니다.

광활한 하늘 위로 눈부시게 빛나는 대형 고리가 등장하며 멋진 장관이 펼치는데요.

마치 타오르는 불로 만든 반지같죠?

이 현상은 지난 10일 새벽 호주에서 관측된 금환일식이라고 합니다.

달의 그림자에 가려진 태양 테두리가 금반지처럼 보이는 건데요.

이 장면은 당시 단 3분 동안만 지속됐지만, 호주의 한 전문 자연 사진작가가 여러 대의 특수 카메라를 동원해 이렇게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두 가지 스포츠를 동시에…

짜릿한 스카이다이빙과 시원한 스쿠버다이빙을 접목한 이색 레저 스포츠 도전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복장으로 헬기에서 점프한 남성! 그 아래 펼쳐진 광활한 초록빛 바다 풍경이 그야말로 장관이죠?

사실 이들은 호주 퀸즐랜드 관광 홍보물을 찍기 위해 모인 전문 촬영팀과 스턴트맨들인데요.

영상 속 '그레이트베리어리프' 처럼 퀸즐랜드에 있는 지상낙원들을 찾아 이곳에서만 시도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도전들을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말 독특하고 남다른 홍보 전략이 아닐 수 없네요.

“나 집으로 들어갈래!”

머리가 휴지심 속에 꽉 끼어버린 듯 네 다리를 아등바등 대는 햄스터!

다행히 스스로 안전하게 빠져나왔는데요.

그 고생을 하고도 또다시 휴지심 속으로 머리를 들이밉니다.

햄스터 습성상 휴지심 구멍을 자신의 집 입구를 착각한 듯한데요.

“나 집으로 들어갈래!!!!”

몸이 뒤집히는 수난에도 애인을 대하듯 휴지심을 향해 애타는 손길을 날리는 햄스터!

그렇게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아무래도 혹독한 다이어트부터 해야 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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