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새로운 한반도 만들어야”

입력 2013.06.30 (06:59) 수정 2013.06.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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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를 위해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체를 찾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칭화대를 찾아 새로운 한반도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한 구성원이 자유롭게 오가며 안정되고 풍요로운 아시아 건설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동북아에 진정한 평화와 협력을 가져오려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새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설에 앞서 박 대통령은 류옌둥 부총리에게 중국군 유해 360구를 송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우리 중소기업체를 찾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정부 차원에서도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라든가 연결이 되는 부분에 대해 지원을 많이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근 준공된 베이징 현대자동차 공장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산시성의 수도 시안으로 이동해 당 서기와 성장 등을 면담하고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시성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 시안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을 둘러보고 문화 유적지 시찰 일정 등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시안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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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새로운 한반도 만들어야”
    • 입력 2013-06-30 07:01:51
    • 수정2013-06-30 07: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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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를 위해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체를 찾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칭화대를 찾아 새로운 한반도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한 구성원이 자유롭게 오가며 안정되고 풍요로운 아시아 건설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동북아에 진정한 평화와 협력을 가져오려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새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설에 앞서 박 대통령은 류옌둥 부총리에게 중국군 유해 360구를 송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우리 중소기업체를 찾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정부 차원에서도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라든가 연결이 되는 부분에 대해 지원을 많이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근 준공된 베이징 현대자동차 공장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산시성의 수도 시안으로 이동해 당 서기와 성장 등을 면담하고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시성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 시안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을 둘러보고 문화 유적지 시찰 일정 등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시안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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