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극한 훈련 캠프…나도 UDT 대원!

입력 2013.08.03 (21:26) 수정 2013.08.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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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전 사설 병영체험캠프에서 사고가 일어나 문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아덴만의 여명작전의 주인공인 해군 특수전 전단이 직접 일반인 대상 체험캠프를 열었습니다.

캠프현장으로 가보시죠.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말리아 해적들을 소탕하고 붙잡혔던 선원들을 구한 해군 특수전 부대.

목숨을 건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낼 수 있는 것은 실전같은 훈련 때문입니다.

내려다보기만해도 아찔한 높이.

특수전 요원들의 강하훈련 장소에 오늘은 병영체험 참가자들이 섰습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훈련에 몸이 굳어, 자세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전광재(훈련 참가자): "나이 40대 중반이지만 직장생활하면서 부족한 용기를 얻고자 용기내서 네이비 씰 캠프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바다 훈련이 시작됩니다.

거센 파도를 헤쳐나가려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물론 동료들과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영주(훈련 참가자): "UDT SEAL 대원들은 이거보다 훨씬 세게 한다는데 저희가 이렇게 힘들면 대원들은 얼마나 강한 건지 상상이 되지가 않습니다."

최근 사설 병영 캠프 사고 이후 수십 명의 교관과 구급차를 준비하는 등 안전사고 대책도 더욱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책임교관: "저희들 캠프는 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 원칙과 규정을 준수하면서 철저한 병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땀과 함성으로 이겨낸 폭염!

해군은 앞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특수전 훈련 체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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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극한 훈련 캠프…나도 UDT 대원!
    • 입력 2013-08-03 21:28:36
    • 수정2013-08-03 22: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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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전 사설 병영체험캠프에서 사고가 일어나 문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아덴만의 여명작전의 주인공인 해군 특수전 전단이 직접 일반인 대상 체험캠프를 열었습니다.

캠프현장으로 가보시죠.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말리아 해적들을 소탕하고 붙잡혔던 선원들을 구한 해군 특수전 부대.

목숨을 건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낼 수 있는 것은 실전같은 훈련 때문입니다.

내려다보기만해도 아찔한 높이.

특수전 요원들의 강하훈련 장소에 오늘은 병영체험 참가자들이 섰습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훈련에 몸이 굳어, 자세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전광재(훈련 참가자): "나이 40대 중반이지만 직장생활하면서 부족한 용기를 얻고자 용기내서 네이비 씰 캠프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바다 훈련이 시작됩니다.

거센 파도를 헤쳐나가려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물론 동료들과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영주(훈련 참가자): "UDT SEAL 대원들은 이거보다 훨씬 세게 한다는데 저희가 이렇게 힘들면 대원들은 얼마나 강한 건지 상상이 되지가 않습니다."

최근 사설 병영 캠프 사고 이후 수십 명의 교관과 구급차를 준비하는 등 안전사고 대책도 더욱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책임교관: "저희들 캠프는 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 원칙과 규정을 준수하면서 철저한 병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땀과 함성으로 이겨낸 폭염!

해군은 앞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특수전 훈련 체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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