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최장 장마 끝…폭염특보 중부까지 확대

입력 2013.08.05 (07:20) 수정 2013.08.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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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례적으로 길게 이어진 올 여름 장마가 어제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도 시작돼, 폭염특보는 오늘 중부지방으로 확대발효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은 세력이 급격히 약화 돼 북한 지역으로 올라갔습니다.

앞으로는 장마전선이 남하할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올 여름 장마는 어제를 마지막으로 공식종료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49일 동안 지속된 올 장마는, 관측사상 가장 길었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찜통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발효됐습니다.

경기도와 충북, 강원남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영남지역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린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확장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구 35도 등 남부지방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서울도 31도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더욱 상승해, 앞으로 폭염특보는 중부 대부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무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여서, 내일까지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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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일 최장 장마 끝…폭염특보 중부까지 확대
    • 입력 2013-08-05 07:21:44
    • 수정2013-08-05 07: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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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길게 이어진 올 여름 장마가 어제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도 시작돼, 폭염특보는 오늘 중부지방으로 확대발효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은 세력이 급격히 약화 돼 북한 지역으로 올라갔습니다.

앞으로는 장마전선이 남하할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올 여름 장마는 어제를 마지막으로 공식종료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49일 동안 지속된 올 장마는, 관측사상 가장 길었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찜통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발효됐습니다.

경기도와 충북, 강원남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영남지역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린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확장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구 35도 등 남부지방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서울도 31도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더욱 상승해, 앞으로 폭염특보는 중부 대부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무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여서, 내일까지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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