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태평양으로…갈수록 심각
입력 2013.08.23 (07:40)
수정 2013.08.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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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로의 유출, 날이 갈수록 그 심각한 상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본 스스로 해결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이 서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원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유출되는 오염수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원전 건물 지하를 통해 오염수가 매일 3백톤 씩 태평양으로 흘러들고 있는 것.
두번째는 지상 저장탱크에서 새어나온 고농도 오염수가 토양과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지상 저장탱크에서 샌 3백톤의 오염수 일부는 바다로 연결된 배수로를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간 걸로 보이는데, 도쿄전력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도쿄전력 관계자 : "바다로의 영향, (오염수가)바다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350개에 이르는 지상탱크 다른 곳에서도 오염수가 샜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원전 건물의 지하를 통해 배출되는 오염수의 방사성 세슘과 스트론튬양이 30조 베크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원전이 가동될 때 기준의 100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고농도 오염수의 바다 유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일본은 원인을 몰라 근본대책도 못세우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지원요청이 있으면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로의 유출, 날이 갈수록 그 심각한 상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본 스스로 해결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이 서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원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유출되는 오염수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원전 건물 지하를 통해 오염수가 매일 3백톤 씩 태평양으로 흘러들고 있는 것.
두번째는 지상 저장탱크에서 새어나온 고농도 오염수가 토양과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지상 저장탱크에서 샌 3백톤의 오염수 일부는 바다로 연결된 배수로를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간 걸로 보이는데, 도쿄전력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도쿄전력 관계자 : "바다로의 영향, (오염수가)바다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350개에 이르는 지상탱크 다른 곳에서도 오염수가 샜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원전 건물의 지하를 통해 배출되는 오염수의 방사성 세슘과 스트론튬양이 30조 베크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원전이 가동될 때 기준의 100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고농도 오염수의 바다 유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일본은 원인을 몰라 근본대책도 못세우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지원요청이 있으면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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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후쿠시마 오염수 태평양으로…갈수록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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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3 07:42:03
- 수정2013-08-23 0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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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로의 유출, 날이 갈수록 그 심각한 상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본 스스로 해결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이 서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원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유출되는 오염수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원전 건물 지하를 통해 오염수가 매일 3백톤 씩 태평양으로 흘러들고 있는 것.
두번째는 지상 저장탱크에서 새어나온 고농도 오염수가 토양과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지상 저장탱크에서 샌 3백톤의 오염수 일부는 바다로 연결된 배수로를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간 걸로 보이는데, 도쿄전력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도쿄전력 관계자 : "바다로의 영향, (오염수가)바다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350개에 이르는 지상탱크 다른 곳에서도 오염수가 샜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원전 건물의 지하를 통해 배출되는 오염수의 방사성 세슘과 스트론튬양이 30조 베크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원전이 가동될 때 기준의 100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고농도 오염수의 바다 유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일본은 원인을 몰라 근본대책도 못세우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지원요청이 있으면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로의 유출, 날이 갈수록 그 심각한 상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본 스스로 해결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이 서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원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유출되는 오염수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원전 건물 지하를 통해 오염수가 매일 3백톤 씩 태평양으로 흘러들고 있는 것.
두번째는 지상 저장탱크에서 새어나온 고농도 오염수가 토양과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지상 저장탱크에서 샌 3백톤의 오염수 일부는 바다로 연결된 배수로를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간 걸로 보이는데, 도쿄전력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도쿄전력 관계자 : "바다로의 영향, (오염수가)바다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350개에 이르는 지상탱크 다른 곳에서도 오염수가 샜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원전 건물의 지하를 통해 배출되는 오염수의 방사성 세슘과 스트론튬양이 30조 베크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원전이 가동될 때 기준의 100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고농도 오염수의 바다 유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일본은 원인을 몰라 근본대책도 못세우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지원요청이 있으면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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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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