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먼바다 태풍 영향…제주 밤새 많은 비

입력 2013.08.30 (21:14) 수정 2013.08.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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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 남해 먼바다까지만 영향을 주겠지만, 제주도와 영남 해안지역에는 밤새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 남쪽 약 300km까지 접근함에 따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과 가까운 이어도 근처에는 최고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일본 규슈로 향하고 있는 콩레이는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더욱 약해졌고, 강풍의 영향권은 제주도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남해 먼바다에만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남해 먼바다에서 초속 10에서 15미터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다면 작은 어선은 가까운 항구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밀어 올린 열대 수증기의 영향으로 밤새 제주도와 경남 해안지역에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경남해안지역은 최고 80mm의 비가 내린 뒤 내일 아침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또, 동해안지역은 계속해서 동풍이 불어오면서 내일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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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먼바다 태풍 영향…제주 밤새 많은 비
    • 입력 2013-08-30 21:14:23
    • 수정2013-08-30 21: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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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 남해 먼바다까지만 영향을 주겠지만, 제주도와 영남 해안지역에는 밤새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 남쪽 약 300km까지 접근함에 따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과 가까운 이어도 근처에는 최고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일본 규슈로 향하고 있는 콩레이는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더욱 약해졌고, 강풍의 영향권은 제주도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남해 먼바다에만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남해 먼바다에서 초속 10에서 15미터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다면 작은 어선은 가까운 항구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밀어 올린 열대 수증기의 영향으로 밤새 제주도와 경남 해안지역에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경남해안지역은 최고 80mm의 비가 내린 뒤 내일 아침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또, 동해안지역은 계속해서 동풍이 불어오면서 내일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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