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파킨슨, 만성 현기증 치료

입력 2013.10.01 (12:34) 수정 2013.10.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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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대 위에서 현란한 춤 동작을 선보이는 무용가의 동작이 파킨슨병이나 만성 현기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조의 호수에서 발레리나가 현란한 기량을 뽐내는 장면입니다.

무려 32바퀴를 회전하고도 어지러증을 느끼지 않고 곧바로 다음 동작을 선보입니다.

서너 바퀴만 회전해도 균형을 잃는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무용가들의 비밀은 바로 뇌의 구조에 있었습니다.

영국 임페리얼대학 연구팀이 회전 동작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무용가의 뇌를 분석한 결과, 뇌의 특정 부분이 다른 점을 발견했습니다.

<녹취> 배리 시무걸(임페리얼대 신경학자)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무용가들이 하는 훈련을 활용하면 만성 현기증이나 파킨슨병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타마라 로조(무용 예술 감독)

영국에서는 4명 가운데 한 명꼴로 만성 현기증을 경험하고 있는데 춤 연습을 이용한 치료법이 곧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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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로 파킨슨, 만성 현기증 치료
    • 입력 2013-10-01 12:37:10
    • 수정2013-10-01 13:03:15
    뉴스 12
<앵커 멘트>

무대 위에서 현란한 춤 동작을 선보이는 무용가의 동작이 파킨슨병이나 만성 현기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조의 호수에서 발레리나가 현란한 기량을 뽐내는 장면입니다.

무려 32바퀴를 회전하고도 어지러증을 느끼지 않고 곧바로 다음 동작을 선보입니다.

서너 바퀴만 회전해도 균형을 잃는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무용가들의 비밀은 바로 뇌의 구조에 있었습니다.

영국 임페리얼대학 연구팀이 회전 동작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무용가의 뇌를 분석한 결과, 뇌의 특정 부분이 다른 점을 발견했습니다.

<녹취> 배리 시무걸(임페리얼대 신경학자)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무용가들이 하는 훈련을 활용하면 만성 현기증이나 파킨슨병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타마라 로조(무용 예술 감독)

영국에서는 4명 가운데 한 명꼴로 만성 현기증을 경험하고 있는데 춤 연습을 이용한 치료법이 곧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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