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눈물…방송 중 ‘펑펑’ 왜?

입력 2013.10.11 (08:30) 수정 2013.10.11 (0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떨 때 눈물을 흘리시나요?

대부분 서럽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우는데요.

스타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송 도중 눈물을 흘린 스타들 만나보시죠.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고향의 별미 특산물들을 싸 오셨거든요.”

이영자씨는 어떤 이유로 눈물을 흘렸을까요?

맘마미아 멤버들이 가지고 온 각 지역 특산품을 폭풍 흡입하는데요.

<녹취> 김지민 (개그우먼): “지금 못 먹어.”

<녹취> 김지민 어머니: “덜 말라서 살아있는 거면 회 해 먹는데”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지금 못 먹는 건 없어요.”

이영자씨를 말릴 수 없어요.

먹고 또 먹고 이 코너는 이영자씨가 만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잘 먹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데요.

이유는 바로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영자랑 냠냠 끝말잇기 하기”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풍선을 서로 돌려가며 끝말잇기를 하는 맘마미아 멤버들.

이영자씨는 풍선폭탄에 바람을 주입하는데요.

참 많이 힘들어 보이죠?

이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녹취> 박은영 (아나운서) : “풍선이 이만해졌어.”

<녹취> “119 불러 주세요. 눈물 흘러 눈물”

이영자씨 잘 먹고 게임 잘 하다가 왜 울어요?

얼굴이 눈물로 젖어가는데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아까 충무김밥 먹은 거 다 썼어”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게임 하다가 다 소화되자 안타까워서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야간 매점”

야간매점에 드라마 비밀의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씨 중 야식 때문에 눈물 흘린 스타가 있다는데요.

먼저 황정음씨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유재석 박명수씨.

지성씨 음식도 호평받자 이다희씨 불안한 모습입니다.

<녹취> 이다희 (배우) : “자꾸 그렇게 드시면 다음 음식들이 있는데”

음식만 맛있으면 배 불러도 먹어요.

드디어 이다희씨의 야식을 시식 할 차례입니다.

<녹취> 이다희 (배우): “팬 사이트에 올렸어요. 우리 같이 만들어보자 투표 해 가지고”

팬들의 정성이 담긴 야식이군요.

그런데 한 입 먹자마자 박명수씨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녹취> 이다희 (배우) : “안 돼요. 그러지마”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자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이다희씨. 울지 마세요.

유재석씨 반응은 다를 수 있어요.

과연 유재석씨는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그런데 한입 먹자 피식 웃고 마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아니 우는데도 저러면 어떡해”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아무 말 하지 마요. 아무 말 하지 마요.”

결국 유재석씨 그릇 채 들고 먹습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먹는 척 하지 마시고요. 옆에서 보니까”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너 이럴 거야?”

이다희씨 음식은 혹평 받아도 눈물 덕분에 큰 웃음 줬네요.

<녹취> 이휘재 (개그맨): “좋아? 뭐가 좋아?”

초보 아빠 이휘재씨는 능숙한 쌍둥이 아빠입니다.

지인의 행사에 초대를 받고 먼 거리까지 쌍둥이와 외출했는데요.

미녀들의 관심이 쌍둥이에게 집중됩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 “걔는 좀 무거워. 걔는 좀 무거워.”

<녹취> “누가 형이야?”

<녹취> 이휘재 (개그맨): “얘가 형이에요. 무거운 애가”

<녹취> “잘생겼는데.”

미녀들이 쌍둥이를 돌보는 동안 이휘재씨 휴식을 취하는데요.

이 때 이휘재씨를 울린 사건이 발생합니다.

차 안에서 오랜 이동에 지친 쌍둥이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는 것인데요.

<녹취> 이휘재 매니저 :“열 있는 거 아니에요?”

결국 돌발 상황 발생!

이휘재씨 쌍둥이를 데리고 응급실에 왔습니다.

<녹취> “영아 산통이라고 아직 어리잖아요. 열은 없는 것 같고”

다행히 쌍둥이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이휘재씨 쌍둥이를 달래며 재우는데요.

괴로움과 속상함 걱정과 서러움이 복받쳐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흐느끼는 거 보고) 아빠가”

이휘재씨는 분명 쌍둥이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아요.

<녹취> “우리동네예체능”

우리동네예체능이 배트민턴 1승 달성을 위해 에이스 이만기 이지훈씨가 출전했는데요.

<녹취> 이만기 (전 씨름선수): “지훈아 파이팅”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이만기 이지훈 파이팅”

두 팀은 동점과 역전을 거듭 넘나드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녹취> “아”

그런데 조금씩 실수를 하며 점수 차가 벌어집니다.

<녹취> 이만기 (전 씨름선수) : “(서브) 너 알아서 줘. 너 알아서 줘.”

<녹취> 이지훈 (배우) : “저 믿어요?”

<녹취> 이만기 (전 씨름선수) : “응 믿는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두 사람 환상의 콤비의 보여 주세요!

하지만 마지막 공을 끝내 넘기지 못한 이지훈씨.

결국 경기는 이만기 이지훈 팀이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지훈씨는 자신 때문에 졌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울어 울어 시원하게”

<녹취> 이만기 (전 씨름선수) : “아쉬운 게 스포츠고 미련이 남는 게 또 스포츠다. 인생도 마찬가지야. 열심히 하면 되는 거야.”

비록 경기는 졌지만 이지훈씨는 멋진 플레이를 했습니다.

아주 멋졌어요.

스타의 눈물은 웃긴 눈물도 있고 감동적인 눈물도 있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스타의 눈물…방송 중 ‘펑펑’ 왜?
    • 입력 2013-10-11 08:36:13
    • 수정2013-10-11 09:09:42
    아침뉴스타임
여러분은 어떨 때 눈물을 흘리시나요?

대부분 서럽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우는데요.

스타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송 도중 눈물을 흘린 스타들 만나보시죠.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고향의 별미 특산물들을 싸 오셨거든요.”

이영자씨는 어떤 이유로 눈물을 흘렸을까요?

맘마미아 멤버들이 가지고 온 각 지역 특산품을 폭풍 흡입하는데요.

<녹취> 김지민 (개그우먼): “지금 못 먹어.”

<녹취> 김지민 어머니: “덜 말라서 살아있는 거면 회 해 먹는데”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지금 못 먹는 건 없어요.”

이영자씨를 말릴 수 없어요.

먹고 또 먹고 이 코너는 이영자씨가 만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잘 먹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데요.

이유는 바로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영자랑 냠냠 끝말잇기 하기”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풍선을 서로 돌려가며 끝말잇기를 하는 맘마미아 멤버들.

이영자씨는 풍선폭탄에 바람을 주입하는데요.

참 많이 힘들어 보이죠?

이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녹취> 박은영 (아나운서) : “풍선이 이만해졌어.”

<녹취> “119 불러 주세요. 눈물 흘러 눈물”

이영자씨 잘 먹고 게임 잘 하다가 왜 울어요?

얼굴이 눈물로 젖어가는데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아까 충무김밥 먹은 거 다 썼어”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게임 하다가 다 소화되자 안타까워서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야간 매점”

야간매점에 드라마 비밀의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씨 중 야식 때문에 눈물 흘린 스타가 있다는데요.

먼저 황정음씨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유재석 박명수씨.

지성씨 음식도 호평받자 이다희씨 불안한 모습입니다.

<녹취> 이다희 (배우) : “자꾸 그렇게 드시면 다음 음식들이 있는데”

음식만 맛있으면 배 불러도 먹어요.

드디어 이다희씨의 야식을 시식 할 차례입니다.

<녹취> 이다희 (배우): “팬 사이트에 올렸어요. 우리 같이 만들어보자 투표 해 가지고”

팬들의 정성이 담긴 야식이군요.

그런데 한 입 먹자마자 박명수씨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녹취> 이다희 (배우) : “안 돼요. 그러지마”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자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이다희씨. 울지 마세요.

유재석씨 반응은 다를 수 있어요.

과연 유재석씨는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그런데 한입 먹자 피식 웃고 마는데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아니 우는데도 저러면 어떡해”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아무 말 하지 마요. 아무 말 하지 마요.”

결국 유재석씨 그릇 채 들고 먹습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먹는 척 하지 마시고요. 옆에서 보니까”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너 이럴 거야?”

이다희씨 음식은 혹평 받아도 눈물 덕분에 큰 웃음 줬네요.

<녹취> 이휘재 (개그맨): “좋아? 뭐가 좋아?”

초보 아빠 이휘재씨는 능숙한 쌍둥이 아빠입니다.

지인의 행사에 초대를 받고 먼 거리까지 쌍둥이와 외출했는데요.

미녀들의 관심이 쌍둥이에게 집중됩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 “걔는 좀 무거워. 걔는 좀 무거워.”

<녹취> “누가 형이야?”

<녹취> 이휘재 (개그맨): “얘가 형이에요. 무거운 애가”

<녹취> “잘생겼는데.”

미녀들이 쌍둥이를 돌보는 동안 이휘재씨 휴식을 취하는데요.

이 때 이휘재씨를 울린 사건이 발생합니다.

차 안에서 오랜 이동에 지친 쌍둥이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는 것인데요.

<녹취> 이휘재 매니저 :“열 있는 거 아니에요?”

결국 돌발 상황 발생!

이휘재씨 쌍둥이를 데리고 응급실에 왔습니다.

<녹취> “영아 산통이라고 아직 어리잖아요. 열은 없는 것 같고”

다행히 쌍둥이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이휘재씨 쌍둥이를 달래며 재우는데요.

괴로움과 속상함 걱정과 서러움이 복받쳐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흐느끼는 거 보고) 아빠가”

이휘재씨는 분명 쌍둥이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아요.

<녹취> “우리동네예체능”

우리동네예체능이 배트민턴 1승 달성을 위해 에이스 이만기 이지훈씨가 출전했는데요.

<녹취> 이만기 (전 씨름선수): “지훈아 파이팅”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이만기 이지훈 파이팅”

두 팀은 동점과 역전을 거듭 넘나드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녹취> “아”

그런데 조금씩 실수를 하며 점수 차가 벌어집니다.

<녹취> 이만기 (전 씨름선수) : “(서브) 너 알아서 줘. 너 알아서 줘.”

<녹취> 이지훈 (배우) : “저 믿어요?”

<녹취> 이만기 (전 씨름선수) : “응 믿는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두 사람 환상의 콤비의 보여 주세요!

하지만 마지막 공을 끝내 넘기지 못한 이지훈씨.

결국 경기는 이만기 이지훈 팀이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지훈씨는 자신 때문에 졌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울어 울어 시원하게”

<녹취> 이만기 (전 씨름선수) : “아쉬운 게 스포츠고 미련이 남는 게 또 스포츠다. 인생도 마찬가지야. 열심히 하면 되는 거야.”

비록 경기는 졌지만 이지훈씨는 멋진 플레이를 했습니다.

아주 멋졌어요.

스타의 눈물은 웃긴 눈물도 있고 감동적인 눈물도 있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