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우뚝 선 발레 한류
입력 2013.11.15 (21:40)
수정 2013.11.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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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발레단이 중국의 첫 국제 발레 무대에 세계 유수의 발레단과 나란히 올랐습니다.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 발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베이징 현지에서 심연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의 유일한 발레 전용관, '텐차오 극장'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발레를 지원하고 있는 중국이 처음으로 국제 발레 축제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 발레단은 러시아와 미국 등 세계 유명 12개 발레단과 함께 초청됐습니다.
비제의 음악이 흐르는 발레 '카르멘'.
커트 머리에 짧은 코르셋을 입은 카르멘과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섬세하고 관능적인 춤으로 그려내자 객석도 숨을 죽입니다.
<인터뷰> 중국 관객 : "한국 발레는 다른 발레단보다 감정 표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람료가 우리 돈 십만 원이 넘을 정도로 꽤 비쌌지만 두 차례 공연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중국 관객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설치와 스탭 비용을 중국 측이 모두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에서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최태지(국립발레단 예술감독) : "서쪽에 떠 있었던 발레의 해가 동쪽에서 국경 없이 같이 함께 만드는 날이 금방 올 거라 믿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인도에 이어 내년엔 러시아를 찾는 등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발레 한류 전파에 나섭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우리 발레단이 중국의 첫 국제 발레 무대에 세계 유수의 발레단과 나란히 올랐습니다.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 발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베이징 현지에서 심연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의 유일한 발레 전용관, '텐차오 극장'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발레를 지원하고 있는 중국이 처음으로 국제 발레 축제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 발레단은 러시아와 미국 등 세계 유명 12개 발레단과 함께 초청됐습니다.
비제의 음악이 흐르는 발레 '카르멘'.
커트 머리에 짧은 코르셋을 입은 카르멘과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섬세하고 관능적인 춤으로 그려내자 객석도 숨을 죽입니다.
<인터뷰> 중국 관객 : "한국 발레는 다른 발레단보다 감정 표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람료가 우리 돈 십만 원이 넘을 정도로 꽤 비쌌지만 두 차례 공연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중국 관객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설치와 스탭 비용을 중국 측이 모두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에서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최태지(국립발레단 예술감독) : "서쪽에 떠 있었던 발레의 해가 동쪽에서 국경 없이 같이 함께 만드는 날이 금방 올 거라 믿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인도에 이어 내년엔 러시아를 찾는 등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발레 한류 전파에 나섭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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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 우뚝 선 발레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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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5 21:45:27
- 수정2013-11-15 21:54:46
<앵커 멘트>
우리 발레단이 중국의 첫 국제 발레 무대에 세계 유수의 발레단과 나란히 올랐습니다.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 발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베이징 현지에서 심연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의 유일한 발레 전용관, '텐차오 극장'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발레를 지원하고 있는 중국이 처음으로 국제 발레 축제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 발레단은 러시아와 미국 등 세계 유명 12개 발레단과 함께 초청됐습니다.
비제의 음악이 흐르는 발레 '카르멘'.
커트 머리에 짧은 코르셋을 입은 카르멘과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섬세하고 관능적인 춤으로 그려내자 객석도 숨을 죽입니다.
<인터뷰> 중국 관객 : "한국 발레는 다른 발레단보다 감정 표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람료가 우리 돈 십만 원이 넘을 정도로 꽤 비쌌지만 두 차례 공연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중국 관객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설치와 스탭 비용을 중국 측이 모두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에서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최태지(국립발레단 예술감독) : "서쪽에 떠 있었던 발레의 해가 동쪽에서 국경 없이 같이 함께 만드는 날이 금방 올 거라 믿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인도에 이어 내년엔 러시아를 찾는 등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발레 한류 전파에 나섭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우리 발레단이 중국의 첫 국제 발레 무대에 세계 유수의 발레단과 나란히 올랐습니다.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 발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베이징 현지에서 심연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의 유일한 발레 전용관, '텐차오 극장'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발레를 지원하고 있는 중국이 처음으로 국제 발레 축제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 발레단은 러시아와 미국 등 세계 유명 12개 발레단과 함께 초청됐습니다.
비제의 음악이 흐르는 발레 '카르멘'.
커트 머리에 짧은 코르셋을 입은 카르멘과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섬세하고 관능적인 춤으로 그려내자 객석도 숨을 죽입니다.
<인터뷰> 중국 관객 : "한국 발레는 다른 발레단보다 감정 표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람료가 우리 돈 십만 원이 넘을 정도로 꽤 비쌌지만 두 차례 공연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중국 관객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설치와 스탭 비용을 중국 측이 모두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에서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최태지(국립발레단 예술감독) : "서쪽에 떠 있었던 발레의 해가 동쪽에서 국경 없이 같이 함께 만드는 날이 금방 올 거라 믿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인도에 이어 내년엔 러시아를 찾는 등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발레 한류 전파에 나섭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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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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