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괴물 토네이도’로 미국 중서부 초토화

입력 2013.11.20 (00:07) 수정 2013.11.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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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려 80개의 토네이도가 미국 중서부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일대는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변했는데 미국인들은 괴물 폭풍이라고 부를 정돕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부수며 거칠게 다가오는 회오리바람.

<녹취> "집으로 들어가. 맙소사!"

순식간에 수백 미터를 돌진해와 주택을 덮칩니다.

아슬아슬하게 지하실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지만 집은 온데간데 없고 터만 남았습니다.

일리노이주 등 미국 중서부 지역엔 불과 12시간 동안 여든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이 사전대피해 인명피해는 줄였지만 수 천채의 주택이 파괴됐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가기전 마을 모습니다.

토네이도가 강타한 뒤 이렇게 변했습니다.

토네이도의 이동 경로를 따라 마을 한 가운데가 말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불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 아있는 주택들도 이동 경로 안이냐 밖이냐에 따라 운명이 갈렸음을 알 수 습니다.

<녹취> 팻 퀸(일리노이주 주지사) : "11월에 일리노이에서 발생한 가장 끔찍한 토네이도입니다."

가을에 이런 토네이도가, 그것도 한꺼번에 80개나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미국인들은 괴물 폭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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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개 ‘괴물 토네이도’로 미국 중서부 초토화
    • 입력 2013-11-20 07:56:40
    • 수정2013-11-20 08: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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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려 80개의 토네이도가 미국 중서부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일대는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변했는데 미국인들은 괴물 폭풍이라고 부를 정돕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부수며 거칠게 다가오는 회오리바람.

<녹취> "집으로 들어가. 맙소사!"

순식간에 수백 미터를 돌진해와 주택을 덮칩니다.

아슬아슬하게 지하실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지만 집은 온데간데 없고 터만 남았습니다.

일리노이주 등 미국 중서부 지역엔 불과 12시간 동안 여든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이 사전대피해 인명피해는 줄였지만 수 천채의 주택이 파괴됐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가기전 마을 모습니다.

토네이도가 강타한 뒤 이렇게 변했습니다.

토네이도의 이동 경로를 따라 마을 한 가운데가 말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불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 아있는 주택들도 이동 경로 안이냐 밖이냐에 따라 운명이 갈렸음을 알 수 습니다.

<녹취> 팻 퀸(일리노이주 주지사) : "11월에 일리노이에서 발생한 가장 끔찍한 토네이도입니다."

가을에 이런 토네이도가, 그것도 한꺼번에 80개나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미국인들은 괴물 폭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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