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겨울 준비…추위 누그러져

<앵커 멘트>

이제는 겨울에 어느정도 적응이 된 것 같아요.

유명 스키장을 했고, 이제는 도심 스케이트장도 준비를 마쳤죠?

노은지 캐스터, 겨울 스포츠 좋아하나요?

<리포트>

겨울에 태어나서인지, 얼음 위, 눈 위도 편할 정도인데요.

이제 본격 겨울 즐기기 계획을 세워야 할 때가 왔습니다.

학생들 방학도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서울시청 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늘부터 문을 열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고, 오는 목요일 뚝섬. 여의도 한강공원 썰매장도 개장합니다.

멀리 가지 못하더라도 도심 속에서도 겨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져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4도 낮기온은 영상4도로 예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큰 추위가 없겠지만 목요일부터 또다시 추위가 몰려와 주 후반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추위는 누그러졌지만 내일 동해안지역엔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하루 동안 강원 산간엔 최고 20센티미터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영동과 경북산간에도 3에서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 특보가 내려지기도 하겠습니다.

경북동해안에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올 것으로 보여 동해안지역엔 눈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