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의 정상화 개혁 꾸준히 추진”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는 개혁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고, 화상통화로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집권 2년차 화두로 정상화 개혁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과거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도 꾸준히 추진해 갈 것입니다."

공기업 등 사회 각분야의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입니다.

경제 활성화와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다짐하며 희망찬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국민 한분 한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무총리,장 차관들과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엔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영상통화로 남수단 한빛부대와 서해를 지키는 문무대왕함의 군장병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반갑습니다.부대원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녹취> 김정현(문무대왕함 함장) : "문무대왕함 장병 모두가 사기 충전하여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고동준(남수단 한빛부대장/육군 대령) : "충성!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박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초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과 정국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