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시월드 무급 노동할 바엔”…특근 자처하는 며느리들 외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명절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명절 당일에 차라리 직장에서 일하겠다는 며느리들이 많다고 합니다.

<리포트>

주부들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명절 당일 근무를 바라는 며느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시집에서 무급 노동을 하느니 차라리 당직 유급 노동을 하겠다는 며느리부터, 장남의 처이지만 명절 당일에 당직을 서 몇 년째 안 간다는 며느리까지 다양합니다.

한 주부는 “시어머니에게 미리 전화해 직장 근무로 어쩔 수 없다고 하면 어느 정도 이해해 주신다”면서 “다른 이유라면 쉽지 않지만 직장은 이유가 된다”고 적었습니다.

누리꾼들은“명절에 며느리들만 희생하는 구조가 여전하니...”라는 반응과, “그래도 명절인데,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는 것 아닌가." 라는 다양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이영표 "국가대표는 최선을 다해 뛰어야…" ‘’정신력 일

북중미 강호 멕시코에 호되게 당한 홍명보 호에 KBS 이영표 해설 위원이 따끔한 일침을 놓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멕시코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는데요,

이날 해설가로 데뷔한 이영표 위원은 점수 차가 네 골 차로 벌어지자 "안 좋은 경기를 할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선수들은 국가대표로서 마지막까지 보여줄 의무가 있다.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산 1400억 원 주윤발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이유는?

자산이 1400억 원이나 되는 중국 톱스타 주윤발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이유는 뭘까요?

최근 온라인에선 홍콩 지하철을 탄 주윤발의 소탈한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평소 버스나 지하철 타고 다니는 주윤발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하철 승객 90%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내가 지하철을 탔는지도 모른다”면서 지하철을 타는 이유에 대해선 “지하철을 타고 가서 사진을 찍고 주변의 경관을 즐기는 게 인생살이 아니겠는가”라고 답했습니다.

누리꾼들은“진짜 영웅 본색이네.” “영원한 우리들의 따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52번 결혼한 커플’ 사연 알고 보니…

쉰두 번 결혼한 커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커플의 주인공은 바로 영국 맨체스터 출신 알렉스와 리사입니다.

두 사람은 2008년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요,

그런데 어떻게 쉰두 번이나 결혼을 했을까요?

바로 알렉스와 리사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각 나라의 전통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이 커플은 현재 모두 50개국에서 쉰두 번 결혼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서 전통혼례도 치르세요!" “아직 결혼 한 번도 못한 사람도 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