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도 낸 개인 사업자 절반 ‘50대’

입력 2014.02.11 (08:48) 수정 2014.02.11 (0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부도를 낸 개인사업자의 절반이 5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내고 당좌거래가 정지된 개인사업자가 29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0대가 141명, 전체의 47%를 차지했습니다.

40대나 60대 이상 연령대의 두 배 수준입니다.

이는 은퇴기에 들어선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창업에 나섰다가 부도를 낸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은퇴한 중장년층이 준비가 덜 된 채 창업 전선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시간선택제 같은 재취업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부동산 114는 다음달 전국 분양시장에 아파트 2만4천여 가구가 풀린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3월 대비 28% 늘어난 만2백 가구가, 지방에서는 5% 증가한 만4천5백 가구가 공급됩니다.

강동구 고덕동 등 서울지역 공급 물량이 5천8백 가구로 가장 많고, 경상권과 세종시에도 각각 5천 가구와 2천2백 가구가 신규 분양됩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부도 낸 개인 사업자 절반 ‘50대’
    • 입력 2014-02-11 08:54:01
    • 수정2014-02-11 09:12:2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지난해 부도를 낸 개인사업자의 절반이 5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내고 당좌거래가 정지된 개인사업자가 29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0대가 141명, 전체의 47%를 차지했습니다.

40대나 60대 이상 연령대의 두 배 수준입니다.

이는 은퇴기에 들어선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창업에 나섰다가 부도를 낸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은퇴한 중장년층이 준비가 덜 된 채 창업 전선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시간선택제 같은 재취업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부동산 114는 다음달 전국 분양시장에 아파트 2만4천여 가구가 풀린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3월 대비 28% 늘어난 만2백 가구가, 지방에서는 5% 증가한 만4천5백 가구가 공급됩니다.

강동구 고덕동 등 서울지역 공급 물량이 5천8백 가구로 가장 많고, 경상권과 세종시에도 각각 5천 가구와 2천2백 가구가 신규 분양됩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