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2차 사고’ 빈발…감전에 화재까지
입력 2014.02.19 (21:10)
수정 2014.02.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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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 폭설로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합선 같은 전기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기사고는 화재나 감전 등 2차 사고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지붕 위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처마 근처에 걸쳐진 전선이 눈 무게에 눌려 뚝 끊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원주(한국전력 강릉지사 배전운영담당) : "전선이 단선되면, 지붕이 철재로 돼 있으면 전기도 들어오고 감전의 위험이 있어서 그 주변에는 다가가지 마시고..."
또 다른 가정에서도 전선이 절단돼 한전 직원들이 긴급 보수에 나섭니다.
이렇게 전선은 지붕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눈이 많이 쌓일 경우 손상되기 쉽습니다.
동해안 폭설 이후 한전 강릉지사에 접수되는 전선 피해 민원만 하루에 백 건을 넘습니다.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사고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폭설로 축사 지붕이 주저 앉으면서 전기 누전이 발생해 한우 여섯 마리가 감전사했고 전기 합선으로 축사에선 불까지 나 돼지 2백 마리 이상이 떼죽음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춘(양돈장 주인) : "제설작업 하고 있었는데 연기가 나서 보니까 안에서 막 불씨가 불꽃이 올라오더라고요"
폭설로 인한 화재 사고가 강원 동해안에 6건에 이릅니다.
전기는 물론 건물 밖에 있던 가스통 연결관 등이 폭설로 꺾이면서 가스누출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강원 동해안 폭설로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합선 같은 전기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기사고는 화재나 감전 등 2차 사고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지붕 위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처마 근처에 걸쳐진 전선이 눈 무게에 눌려 뚝 끊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원주(한국전력 강릉지사 배전운영담당) : "전선이 단선되면, 지붕이 철재로 돼 있으면 전기도 들어오고 감전의 위험이 있어서 그 주변에는 다가가지 마시고..."
또 다른 가정에서도 전선이 절단돼 한전 직원들이 긴급 보수에 나섭니다.
이렇게 전선은 지붕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눈이 많이 쌓일 경우 손상되기 쉽습니다.
동해안 폭설 이후 한전 강릉지사에 접수되는 전선 피해 민원만 하루에 백 건을 넘습니다.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사고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폭설로 축사 지붕이 주저 앉으면서 전기 누전이 발생해 한우 여섯 마리가 감전사했고 전기 합선으로 축사에선 불까지 나 돼지 2백 마리 이상이 떼죽음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춘(양돈장 주인) : "제설작업 하고 있었는데 연기가 나서 보니까 안에서 막 불씨가 불꽃이 올라오더라고요"
폭설로 인한 화재 사고가 강원 동해안에 6건에 이릅니다.
전기는 물론 건물 밖에 있던 가스통 연결관 등이 폭설로 꺾이면서 가스누출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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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2차 사고’ 빈발…감전에 화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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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19 2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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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폭설로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합선 같은 전기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기사고는 화재나 감전 등 2차 사고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지붕 위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처마 근처에 걸쳐진 전선이 눈 무게에 눌려 뚝 끊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원주(한국전력 강릉지사 배전운영담당) : "전선이 단선되면, 지붕이 철재로 돼 있으면 전기도 들어오고 감전의 위험이 있어서 그 주변에는 다가가지 마시고..."
또 다른 가정에서도 전선이 절단돼 한전 직원들이 긴급 보수에 나섭니다.
이렇게 전선은 지붕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눈이 많이 쌓일 경우 손상되기 쉽습니다.
동해안 폭설 이후 한전 강릉지사에 접수되는 전선 피해 민원만 하루에 백 건을 넘습니다.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사고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폭설로 축사 지붕이 주저 앉으면서 전기 누전이 발생해 한우 여섯 마리가 감전사했고 전기 합선으로 축사에선 불까지 나 돼지 2백 마리 이상이 떼죽음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춘(양돈장 주인) : "제설작업 하고 있었는데 연기가 나서 보니까 안에서 막 불씨가 불꽃이 올라오더라고요"
폭설로 인한 화재 사고가 강원 동해안에 6건에 이릅니다.
전기는 물론 건물 밖에 있던 가스통 연결관 등이 폭설로 꺾이면서 가스누출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강원 동해안 폭설로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합선 같은 전기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기사고는 화재나 감전 등 2차 사고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지붕 위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처마 근처에 걸쳐진 전선이 눈 무게에 눌려 뚝 끊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원주(한국전력 강릉지사 배전운영담당) : "전선이 단선되면, 지붕이 철재로 돼 있으면 전기도 들어오고 감전의 위험이 있어서 그 주변에는 다가가지 마시고..."
또 다른 가정에서도 전선이 절단돼 한전 직원들이 긴급 보수에 나섭니다.
이렇게 전선은 지붕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눈이 많이 쌓일 경우 손상되기 쉽습니다.
동해안 폭설 이후 한전 강릉지사에 접수되는 전선 피해 민원만 하루에 백 건을 넘습니다.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사고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폭설로 축사 지붕이 주저 앉으면서 전기 누전이 발생해 한우 여섯 마리가 감전사했고 전기 합선으로 축사에선 불까지 나 돼지 2백 마리 이상이 떼죽음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춘(양돈장 주인) : "제설작업 하고 있었는데 연기가 나서 보니까 안에서 막 불씨가 불꽃이 올라오더라고요"
폭설로 인한 화재 사고가 강원 동해안에 6건에 이릅니다.
전기는 물론 건물 밖에 있던 가스통 연결관 등이 폭설로 꺾이면서 가스누출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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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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