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007작전 방불…스타의 비밀 연예 대작전

<앵커 멘트>

언제나 만인의 연인일 것 같은 스타들~

하지만, 이들도 남 모르게 연애를 한다고 하는데요.

스타의 비밀연애 스토리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때론 주변 사람 모두 아는 공개 연애보다는 둘만 아는 비밀 연애가 더 스릴 넘치죠~

스타도 예외는 아닌데요

<녹취> 비(가수) : "여러분들이 모르시게 할 것 많이 해봤습니다. 그러나 대놓고는 못해봤죠"

우리가 몰랐던 스타의 비밀연애!

아찔하고 짜릿한 데이트 노하우가 지금 바로 공개됩니다!

먼저, 스타들의 비밀 데이트 공간 중 가장 최적의 장소는 바로 이곳이라는데요.

힌트 나갑니다!

데이트를 하고 있는 이 커플들의 공통점 발견하셨나요?

정답은 바로~~ 자동차입니다!

실제로, 올해 초 공개 연애를 선언한 이승기&윤아 커플은 주로 자동차 데이트를 한다고 전해졌고요~

원빈 이나영씨 역시 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고 하죠.

이렇듯,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기에는 안성맞춤인 자동차!

이 때문에 많은 스타들이 즐긴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자동차 데이트의 고수는 따로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녹취> 문희준(가수) : "오늘도 저 높은 곳을 향해 컴온~"

바로~ 가수 문희준씨!!

그의 데이트 노하우 들어볼까요?

<녹취> 문희준(가수) : "그때는 데이트 할 때가 없으니까 숨겨야 되고 비밀이니까 차안에서 모든걸 해결해야 돼요.승용차가 있잖아요. 뒷자리에 앉아서 의자 여기를 (앞좌석 등받이) 식탁이 나오게끔 비행기처럼 그렇게 개조를 해요. 그러면 이걸 또 15만원에서 18만원 더 주면 자동으로 떨어져요!"

바로 이런 모습이겠죠?

비밀 데이트를 위해 식사와 영화감상이 가능하도록 차를 개조했다는 문희준씨

<녹취> 문희준(가수) : "프로젝트도 되게 작은게 있어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빔 프로젝터?"

<녹취> 문희준(가수) : "네~ 그것을 차 위 천장에 달아서 조금 큰 TV처럼"

<녹취> 박미선(MC) : "아 이렇게 내려오게? 천장에서"

<녹취> 문희준(가수) : "그리고 선팅을 진하게 하고 불을 끄면 정말 영화관 같아요"

자동차를 다기능의 공간으로 만든 문희준씨~

정말 대단하네요.

그렇다면 꽃미남 외모로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 출신 스타, 노유민씨는 어땠을까요?

<녹취> 노유민(가수) : "거의 007작전이었던 것 같아요."

매니저나 코디분들한테 부탁해서 스케쥴 끝나고 숙소로 몰래 잡입을 하는거죠.

화장실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던가 예나 지금이나 아이돌 스타의 비밀연애는 계속되는데요.

이들이 몰래 데이트를 하는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윤두준(가수/비스트)) : "가뜩이나 노출 된 직업인데 굳이 공개해서 주목을 받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본인도 그렇고 부모님들 또 저희는 아이돌 가수이다 보니 어린팬들이 많아서 단체로 조퇴하고 울고..."

연애에 대한 고충은 걸그룹에게도 예외는 아닌데요

<녹취> 씨엘(가수) : "5년간 활동할 동안 연애를 할 수 없다고 금지령을 내리셨죠"

<녹취> 산다라박(가수) : "이렇게 말씀하셨죠. '이제 남자친구 만나야지'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꼭 데려와라~ 죽여버리게!"

소속사와의 약속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연애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아이돌 스타들 정말 고민일 것 같네요

반면, 데이트할 땐 무조건 외곽으로 나가야한다는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비(가수) : 라~ 라라라라 라라라"

이 비법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비’씬데요.

지금은 배우 김태희씨와 공개연애를 하고 있지만 그에게도 비밀 연애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녹취> 비(가수) : "외곽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보통 차안에 너무 갇혀있거나 그러면 금방 서로 싸움이 나든 너무 질리게 되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면 야외로~"

비밀 연애의 고수!

비씨의 노하우는 계속됩니다!

<녹취> 비(가수) : "산이나 이런데 주차를 시켜놓고.."

<녹취> 우영(가수) : "산이요? "

<녹취> 비(가수) : "남산 도봉산~ 이런곳들이 있잖아요. 아니면 청평 주위에 좋은곳이 많아요"

바로, 이런곳이겠죠?

산 좋고 물 좋고~ 인적까지 드무니 비밀 데이트 장소로는 안성맞춤이네요!

<녹취> 김태희(배우) : "진짜 좋다!!!"

그런가하면,

<녹취> 고주원(배우) : "같이가!"

<녹취> 유인나(배우) : "어머 얘가 왜 이래 누가 보면 어쩌려고?"

<녹취> 가원(배우) : "오빠?"

비밀 연애에는 항상 들킬지 모르는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죠 이들 부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결혼 전, 비밀 연애를 했던 김보민-김남일 부부에게도 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보민(아나운서) : "경기 다 끝나고 내려왔는데 그때 (김남일씨가) 내려오면서 버스에 타요. 그 사이에 수원 서포터즈는 내려와서 사진도 찍고 하는데 남편이 저를 보더니 너무 깜짝 놀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오빠 수고했어요~' 그랬는데 나를 갑자기 확 안는거에요~"

당시, 응원을 온 서포터즈에게 포옹하는 모습을 들켜버린 두 사람 이후로 열애설이 보도될까봐~

하루하루를 걱정하며 보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보민(아나운서) : "나중에 저한테 서포터즈가 메일이 왔어요. 저희들이 이날 회의를 했습니다 '이 사진을 어떻게 할까?' 신문사 기자에게 넘길까 고민하다가 지금 수원 팀의 입장에서는 두 사람이 아직 인정을 안하기 때문에 우리 선수가 말할 때까지 우리끼리 삼키자고!"

김남일 선수를 향한 팬들의 마음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남몰래 하는 것이어서 더 아쉽고 애뜻한 비밀연애 스토리~

앞으로도 모두 예쁜 사랑하시길 바라고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