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키지’, 여행사 책임 강화

입력 2014.03.18 (09:48) 수정 2014.03.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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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라인 패키지 여행에 대한 여행사의 배상 책임이 강화됩니다.

<리포트>

독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여행을 하는 국민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패키지 여행이 급증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여행의 40%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특히 온라인으로 예약한 패키지 상품은 피해 발생 시에 제대로 손해배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부도 지난 여름 인터넷으로 그리스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입했지만 경유지인 터키에서 발이 묶인 채 그리스에는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인터뷰> 반도브스키(온라인 패키지 여행 피해자) : "지금까지 단 한 마디의 사과도 받지 못했고 그 어떤 식의 배상도 전혀 없었습니다."

앞으로 여행객들은 불만이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여행사나 중개인을 상대로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또한 여행사의 파산 시, 귀국 교통편을 보장받으며, 불가항력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에도 최대 5일까지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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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패키지’, 여행사 책임 강화
    • 입력 2014-03-18 09:50:39
    • 수정2014-03-18 1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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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라인 패키지 여행에 대한 여행사의 배상 책임이 강화됩니다.

<리포트>

독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여행을 하는 국민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패키지 여행이 급증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여행의 40%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특히 온라인으로 예약한 패키지 상품은 피해 발생 시에 제대로 손해배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부도 지난 여름 인터넷으로 그리스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입했지만 경유지인 터키에서 발이 묶인 채 그리스에는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인터뷰> 반도브스키(온라인 패키지 여행 피해자) : "지금까지 단 한 마디의 사과도 받지 못했고 그 어떤 식의 배상도 전혀 없었습니다."

앞으로 여행객들은 불만이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여행사나 중개인을 상대로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또한 여행사의 파산 시, 귀국 교통편을 보장받으며, 불가항력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에도 최대 5일까지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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