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의료 체계 개선 방향은?

입력 2014.03.20 (21:20) 수정 2014.03.20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막힌 혈관을 교체하는 심장혈관 우회수술입니다.

의료진 8명 이상이 5시간 넘게 집중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 수술을 받자면 최소 5천만원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선 6백만원이면 됩니다.

제왕절개 수술비.

OECD국가중 우리가 제일 저렴합니다.

맹장수술비는 미국의 1/7입니다.

어느 나라가 더 좋은 나라입니까?

당연히 우리나라죠.

실제로,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과 수준 높은 의료술, 낮은 진료비의 우리나라는 세계의 모범사례입니다.

그런데, 의사들 입장은 다릅니다.

국민은 의료비가 낮아서 좋겠지만, 자신들은 망할 지경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의료수가를 올려달라는 겁니다.

이번 의료파동 사태의 본질인데요, 국민의 이익과 의사들의 이익이 충돌하는 겁니다.

결국은 접점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생명을 다루는 분야의 의료수가를 일정부분 현실화 하되, 그렇다고 치료에 부담을 느낄만큼 의료비가 높아서도 안됩니다.

의사들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 의료체계를 살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데스크 분석] 의료 체계 개선 방향은?
    • 입력 2014-03-20 21:21:40
    • 수정2014-03-20 22:05:43
    뉴스 9
막힌 혈관을 교체하는 심장혈관 우회수술입니다.

의료진 8명 이상이 5시간 넘게 집중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 수술을 받자면 최소 5천만원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선 6백만원이면 됩니다.

제왕절개 수술비.

OECD국가중 우리가 제일 저렴합니다.

맹장수술비는 미국의 1/7입니다.

어느 나라가 더 좋은 나라입니까?

당연히 우리나라죠.

실제로,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과 수준 높은 의료술, 낮은 진료비의 우리나라는 세계의 모범사례입니다.

그런데, 의사들 입장은 다릅니다.

국민은 의료비가 낮아서 좋겠지만, 자신들은 망할 지경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의료수가를 올려달라는 겁니다.

이번 의료파동 사태의 본질인데요, 국민의 이익과 의사들의 이익이 충돌하는 겁니다.

결국은 접점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생명을 다루는 분야의 의료수가를 일정부분 현실화 하되, 그렇다고 치료에 부담을 느낄만큼 의료비가 높아서도 안됩니다.

의사들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 의료체계를 살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