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문성민, 서브로 ‘레오 봉쇄’ 특명

입력 2014.03.25 (21:51) 수정 2014.03.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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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현대캐피탈이 부활한 문성민을 앞세워 우승을 자신하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화재 레오를 잡기 위해 서브를 승부수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레오는 어림없다는 표정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중반까지 부상으로 신음하던 문성민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완벽하게 되살아났습니다.

이제 목표는 삼성화재와의 챔피언결정전, 문성민은 강서브로 레오를 봉쇄하라는 특명을 받았습니다.

코트 왼쪽을 강타하는 문성민의 서브.

레오가 서있을 바로 그 자립니다.

레오에게 리시브 부담을 가중시켜 공격횟수를 줄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실제로 문성민은 삼성화재와의 정규리그에서 자신의 서브가운데 56%를 레오에게 집중시켰습니다.

레오의 리시브 성공률이 20%에 그치면서 꽤 효과도 봤습니다.

문성민이 밤마다 서브 훈련에 매진하면서 정확도를 높이고 있는 이윱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레오를 어떻게 봉쇄하느냐에 따라서 경기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빨리 붙어보고 싶고 최후에 저희가 웃게 될 것입니다."

현대캐피탈의 서브 전략을 이미 잘 알고 있는 레오는 팀 동료들을 믿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레오(삼성화재) : "높게 가운데만 잘 올려놓고 토스할 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

삼성화재 전력의 80%라는 레오를 강서브로 봉쇄할 수 있을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의 분수령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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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한 문성민, 서브로 ‘레오 봉쇄’ 특명
    • 입력 2014-03-25 21:56:38
    • 수정2014-03-25 22: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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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현대캐피탈이 부활한 문성민을 앞세워 우승을 자신하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화재 레오를 잡기 위해 서브를 승부수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레오는 어림없다는 표정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중반까지 부상으로 신음하던 문성민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완벽하게 되살아났습니다.

이제 목표는 삼성화재와의 챔피언결정전, 문성민은 강서브로 레오를 봉쇄하라는 특명을 받았습니다.

코트 왼쪽을 강타하는 문성민의 서브.

레오가 서있을 바로 그 자립니다.

레오에게 리시브 부담을 가중시켜 공격횟수를 줄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실제로 문성민은 삼성화재와의 정규리그에서 자신의 서브가운데 56%를 레오에게 집중시켰습니다.

레오의 리시브 성공률이 20%에 그치면서 꽤 효과도 봤습니다.

문성민이 밤마다 서브 훈련에 매진하면서 정확도를 높이고 있는 이윱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레오를 어떻게 봉쇄하느냐에 따라서 경기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빨리 붙어보고 싶고 최후에 저희가 웃게 될 것입니다."

현대캐피탈의 서브 전략을 이미 잘 알고 있는 레오는 팀 동료들을 믿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레오(삼성화재) : "높게 가운데만 잘 올려놓고 토스할 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

삼성화재 전력의 80%라는 레오를 강서브로 봉쇄할 수 있을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의 분수령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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