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한국, 여성 경제활동 참여 늘려야”

입력 2014.03.29 (07:41) 수정 2014.03.29 (08: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멘트>

우리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국제통화기금 IMF의 라가르드 총재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미 공영 라디오 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한 나라의 성장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녀가 똑같은 비율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경우 이집트는 34%, 인도 27%, 일본 9%, 미국은 5%까지 국내 총생산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국가가 여성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야 한다며 한국과 일본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녹취> 라가르드(IMF 총재)

고령화로 초래되는 저 성장을 막기위해선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가로막는 뿌리깊은 선입견을 언급하며 그 예로 전 세계에서 모인 IMF 이사 24명 가운데 여성은 단 1명이라는 실태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라가르드(IMF 총재)

"라가르드 총재는 젊은 시절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여성들이 인식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MF 총재 “한국, 여성 경제활동 참여 늘려야”
    • 입력 2014-03-29 07:48:56
    • 수정2014-03-29 08:27:24
    뉴스광장
<앵멘트>

우리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국제통화기금 IMF의 라가르드 총재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미 공영 라디오 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한 나라의 성장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녀가 똑같은 비율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경우 이집트는 34%, 인도 27%, 일본 9%, 미국은 5%까지 국내 총생산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국가가 여성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야 한다며 한국과 일본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녹취> 라가르드(IMF 총재)

고령화로 초래되는 저 성장을 막기위해선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가로막는 뿌리깊은 선입견을 언급하며 그 예로 전 세계에서 모인 IMF 이사 24명 가운데 여성은 단 1명이라는 실태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라가르드(IMF 총재)

"라가르드 총재는 젊은 시절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여성들이 인식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