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적지서 LG 꺾고 챔프 기선 제압

입력 2014.04.02 (21:50) 수정 2014.04.0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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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됐습니다.

1차전에서는 모비스가 함지훈과 문태영의 막판 활약으로 LG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3년 만에 창원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천여 팬이 몰려들어 1차전 명승부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이정우(LG팬) : "4월에 엘지 농구 보는 게 정말 몇 년 만인지 모르겠어요."

이처럼 선수들의 플레이마다 뜨거운 함성을 보내는 등 창원체육관은 농구 축제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특유의 집중력으로 4쿼터 재역전극을 펼쳤습니다.

7점차 뒤지던 종료 5분여를 남긴 상황.

함지훈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양동근과 문태영도 득점에 가담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벤슨의 블럭 등 모비스는 4쿼터 중반 6분 동안 무실점하는 강력한 철벽수비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결국 77대 74로 승리하며 7전 4선승제에서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인터뷰> 함지훈 : "4쿼터때 5점, 7점 뒤지고 있어도 결코 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침착하게 우리가 준비한 것을 했습니다."

LG는 신인 김종규가 승부처에서 무리하게 덩크를 시도하다 실패하는 등 주전들이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1차전을 내줬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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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적지서 LG 꺾고 챔프 기선 제압
    • 입력 2014-04-02 21:51:07
    • 수정2014-04-02 23: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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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됐습니다.

1차전에서는 모비스가 함지훈과 문태영의 막판 활약으로 LG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3년 만에 창원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천여 팬이 몰려들어 1차전 명승부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이정우(LG팬) : "4월에 엘지 농구 보는 게 정말 몇 년 만인지 모르겠어요."

이처럼 선수들의 플레이마다 뜨거운 함성을 보내는 등 창원체육관은 농구 축제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특유의 집중력으로 4쿼터 재역전극을 펼쳤습니다.

7점차 뒤지던 종료 5분여를 남긴 상황.

함지훈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양동근과 문태영도 득점에 가담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벤슨의 블럭 등 모비스는 4쿼터 중반 6분 동안 무실점하는 강력한 철벽수비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결국 77대 74로 승리하며 7전 4선승제에서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인터뷰> 함지훈 : "4쿼터때 5점, 7점 뒤지고 있어도 결코 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침착하게 우리가 준비한 것을 했습니다."

LG는 신인 김종규가 승부처에서 무리하게 덩크를 시도하다 실패하는 등 주전들이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1차전을 내줬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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