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수비 중심’ 홍정호, 불운 없다

입력 2014.04.09 (21:51) 수정 2014.04.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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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유난히 손꼽아 기다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부상 때문에 런던올림픽 출전을 포기해야했던 홍명보호 수비의 중심, 홍정호인데요.

KBS 취재진이 독일에서 만났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홍정호의 올림픽 꿈을 깨뜨린 장면입니다.

제 2의 홍명보로 불리던 홍정호는 관중석에서 홍명보호의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당시 재활을 위해 찾은 독일은 지금 부활을 위한 무대가 됐습니다.

체격이 좋은 유럽 선수들에게 뒤지지않기위해 훈련에 더욱 집중하고, 의사소통이 중요한 수비수인만큼 독일어 공부도 열심입니다.

<녹취> 홍정호 : "발음이 너무 힘들어요. 혓바닥이 힘들어, 아파요, 아파."

치열한 주전 경쟁과 낯선 환경 등 만만치않은 외국 생활이지만 꿈의 무대, 월드컵을 누빌 생각하며 독하게 마음을 다잡습니다.

<인터뷰> 홍정호 : "쉬는 날에도 운동하고 있고 경기 끝나고 체력 부분 피지컬 코치랑 보강운동하고 몸 만들고 있어요."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축구대표팀.

따라서 수비의 핵 홍정호의 활약이 그 누구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홍정호 : "캡틴이 따로 있지만 수비수 리더가 되겠다!"

<인터뷰> "홍명보호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부쩍 성장한 홍정호, 16강 진출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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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수비 중심’ 홍정호, 불운 없다
    • 입력 2014-04-09 21:54:47
    • 수정2014-04-09 22: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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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유난히 손꼽아 기다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부상 때문에 런던올림픽 출전을 포기해야했던 홍명보호 수비의 중심, 홍정호인데요.

KBS 취재진이 독일에서 만났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홍정호의 올림픽 꿈을 깨뜨린 장면입니다.

제 2의 홍명보로 불리던 홍정호는 관중석에서 홍명보호의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당시 재활을 위해 찾은 독일은 지금 부활을 위한 무대가 됐습니다.

체격이 좋은 유럽 선수들에게 뒤지지않기위해 훈련에 더욱 집중하고, 의사소통이 중요한 수비수인만큼 독일어 공부도 열심입니다.

<녹취> 홍정호 : "발음이 너무 힘들어요. 혓바닥이 힘들어, 아파요, 아파."

치열한 주전 경쟁과 낯선 환경 등 만만치않은 외국 생활이지만 꿈의 무대, 월드컵을 누빌 생각하며 독하게 마음을 다잡습니다.

<인터뷰> 홍정호 : "쉬는 날에도 운동하고 있고 경기 끝나고 체력 부분 피지컬 코치랑 보강운동하고 몸 만들고 있어요."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축구대표팀.

따라서 수비의 핵 홍정호의 활약이 그 누구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홍정호 : "캡틴이 따로 있지만 수비수 리더가 되겠다!"

<인터뷰> "홍명보호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부쩍 성장한 홍정호, 16강 진출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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