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강산 관광사업을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것을 놓고 연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야당은 국정조사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당은 민족의 문제라면서 초당적인 협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금강산 사업을 국민적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남북화해와 평화의 교두보 역할을 해 온 금강산 사업을 더이상 개별기업의 문제로 방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낙연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금강산 관광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야당은 정치 쟁점화에만 몰두하지 말고 초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금강산 관광은 작은 규모라도 이어져야 합니다.
한 번 중단하면 다시 하기가 어렵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호소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금강산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개별기업의 사업에 정부가 뛰어들려는 것은 대선을 의식한 전략이라는 주장입니다.
정부가 정경분리 원칙을 깨고 금강산 사업을 국가사업화할 경우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두(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다시 한 번 6.15 선언의 호황을 누리고자 하는 그런 정략적인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아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자민련은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대북정책을 지속하려는 것은 정책 오판이라며 금강산 사업 지원 방침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야당은 국정조사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당은 민족의 문제라면서 초당적인 협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금강산 사업을 국민적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남북화해와 평화의 교두보 역할을 해 온 금강산 사업을 더이상 개별기업의 문제로 방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낙연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금강산 관광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야당은 정치 쟁점화에만 몰두하지 말고 초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금강산 관광은 작은 규모라도 이어져야 합니다.
한 번 중단하면 다시 하기가 어렵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호소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금강산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개별기업의 사업에 정부가 뛰어들려는 것은 대선을 의식한 전략이라는 주장입니다.
정부가 정경분리 원칙을 깨고 금강산 사업을 국가사업화할 경우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두(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다시 한 번 6.15 선언의 호황을 누리고자 하는 그런 정략적인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아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자민련은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대북정책을 지속하려는 것은 정책 오판이라며 금강산 사업 지원 방침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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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 관광사업 지원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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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1-24 06:00:00
⊙앵커: 금강산 관광사업을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것을 놓고 연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야당은 국정조사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당은 민족의 문제라면서 초당적인 협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금강산 사업을 국민적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남북화해와 평화의 교두보 역할을 해 온 금강산 사업을 더이상 개별기업의 문제로 방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낙연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금강산 관광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야당은 정치 쟁점화에만 몰두하지 말고 초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금강산 관광은 작은 규모라도 이어져야 합니다.
한 번 중단하면 다시 하기가 어렵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호소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금강산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개별기업의 사업에 정부가 뛰어들려는 것은 대선을 의식한 전략이라는 주장입니다.
정부가 정경분리 원칙을 깨고 금강산 사업을 국가사업화할 경우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두(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다시 한 번 6.15 선언의 호황을 누리고자 하는 그런 정략적인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아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자민련은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대북정책을 지속하려는 것은 정책 오판이라며 금강산 사업 지원 방침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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