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상황은?

입력 2014.04.16 (22:22) 수정 2014.04.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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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비교적 부상 정도가 경미해 체육관에 모여 있는 구조자들한테 가 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구조자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진도실내체육관은 오열하는 실종자 가족들로 가득찼습니다.

헬기 등으로 구조돼 이곳에 온 승객은 모두 174명이고 이중 학생은 74명, 교사 2명, 선원 4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구조된 학생들은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한 뒤 지금은 대부분 안산의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부터 도착한 승객 가족들은 구조자 명단을 보며 가족의 생사를 확인했습니다.

아들딸 이름을 못 찾아 낙담한 수백명의 가족들은 울부짖었습니다.

자녀를 찾지 못한 실종학생 가족들은 초기 대응과 현황 발표가 늦은 것에 대해 대책본부에 항의하며, 평목항으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또 생존자 명단에는 이름이 있지만 확인이 안 되는 학생들도 있다며 대책본부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대책본부는 구조된 승객과 가족들에게 구호물자와 음식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새로운 사실이 나올 때까지 이곳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진도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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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상황은?
    • 입력 2014-04-16 22:24:18
    • 수정2014-04-16 22:49:01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에는 비교적 부상 정도가 경미해 체육관에 모여 있는 구조자들한테 가 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구조자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진도실내체육관은 오열하는 실종자 가족들로 가득찼습니다.

헬기 등으로 구조돼 이곳에 온 승객은 모두 174명이고 이중 학생은 74명, 교사 2명, 선원 4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구조된 학생들은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한 뒤 지금은 대부분 안산의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부터 도착한 승객 가족들은 구조자 명단을 보며 가족의 생사를 확인했습니다.

아들딸 이름을 못 찾아 낙담한 수백명의 가족들은 울부짖었습니다.

자녀를 찾지 못한 실종학생 가족들은 초기 대응과 현황 발표가 늦은 것에 대해 대책본부에 항의하며, 평목항으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또 생존자 명단에는 이름이 있지만 확인이 안 되는 학생들도 있다며 대책본부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대책본부는 구조된 승객과 가족들에게 구호물자와 음식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새로운 사실이 나올 때까지 이곳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진도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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