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ACL 16강 전북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4.05.06 (21:52) 수정 2014.05.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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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팀끼리 맞붙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항이 전북에 역전승했습니다.

오른발 부상중인 고무열이 왼발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9분, 홈팀 전북이 균형을 깼습니다.

레오나르도의 도움을 받은 이재성이 머리로 포항 골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선제골을 넣은 전북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불과 4분 뒤 포항 손준호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각도가 좁았지만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29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고무열의 정교한 슈팅이 돋보였습니다.

고무열은 오른발 부상 중에도 선발 출전해 왼발로 역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인터뷰> 고무열(포항) : "안양전에서 오른발을 좀 다쳐 슈팅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왼발 슈팅한 것이 운 좋게 골포스트 맞고 들어갔습니다."

홈에서 역전패를 당한 전북은 부담을 안고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8강의 주인공이 가려질 16강 2차전은 13일 포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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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ACL 16강 전북에 짜릿한 역전승
    • 입력 2014-05-06 21:53:25
    • 수정2014-05-07 10:08:41
    뉴스 9
<앵커 멘트>

K리그 팀끼리 맞붙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항이 전북에 역전승했습니다.

오른발 부상중인 고무열이 왼발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9분, 홈팀 전북이 균형을 깼습니다.

레오나르도의 도움을 받은 이재성이 머리로 포항 골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선제골을 넣은 전북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불과 4분 뒤 포항 손준호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각도가 좁았지만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29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고무열의 정교한 슈팅이 돋보였습니다.

고무열은 오른발 부상 중에도 선발 출전해 왼발로 역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인터뷰> 고무열(포항) : "안양전에서 오른발을 좀 다쳐 슈팅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왼발 슈팅한 것이 운 좋게 골포스트 맞고 들어갔습니다."

홈에서 역전패를 당한 전북은 부담을 안고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8강의 주인공이 가려질 16강 2차전은 13일 포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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