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홍명보호 1승 제물? 만만치 않네!

입력 2014.05.12 (21:49) 수정 2014.05.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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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호가 1승 상대로 여기고 있는 알제리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는데요.

유럽 명문 구단의 주전급 선수들로 채워져 본선 경기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뚜껑을 열고 보니 알제리는 예상보다 탄탄한 진용을 드러냈습니다.

예비명단 30명 가운데 77%인 23명이 유럽에서 뛰고 있습니다.

유럽파 비율이 39%인 홍명보 호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발렌시아를 유로파리그 4강으로 이끈 페굴리입니다.

페굴리는 우리나라 유럽파들도 잘 파악하고 있어 경계대상 1호입니다.

<인터뷰> 페굴리(알제리 축구대표팀) : "한국 축구대표팀은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준이 높은 선수도 많습니다."

알제리 최고의 골잡이 슬리마니도 스포르팅 리스본의 포르투갈 리그 준우승을 도운 특급 조커입니다.

주로 교체출전하고도 25경기에서 8골을 넣은 득점력이 발군입니다.

살펴 보면 유럽 명문 구단 선수들이 즐비한 알제리,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는 H조의 다크호스입니다.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도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했습니다.

이탈리아 AC밀란의 혼다 게이스케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가와 신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본선 첫 상대인 러시아도 제니트의 케르자코프 등 30명으로 구성된 예비명단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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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 홍명보호 1승 제물? 만만치 않네!
    • 입력 2014-05-12 21:54:38
    • 수정2014-05-13 1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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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호가 1승 상대로 여기고 있는 알제리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는데요.

유럽 명문 구단의 주전급 선수들로 채워져 본선 경기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뚜껑을 열고 보니 알제리는 예상보다 탄탄한 진용을 드러냈습니다.

예비명단 30명 가운데 77%인 23명이 유럽에서 뛰고 있습니다.

유럽파 비율이 39%인 홍명보 호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발렌시아를 유로파리그 4강으로 이끈 페굴리입니다.

페굴리는 우리나라 유럽파들도 잘 파악하고 있어 경계대상 1호입니다.

<인터뷰> 페굴리(알제리 축구대표팀) : "한국 축구대표팀은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준이 높은 선수도 많습니다."

알제리 최고의 골잡이 슬리마니도 스포르팅 리스본의 포르투갈 리그 준우승을 도운 특급 조커입니다.

주로 교체출전하고도 25경기에서 8골을 넣은 득점력이 발군입니다.

살펴 보면 유럽 명문 구단 선수들이 즐비한 알제리,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는 H조의 다크호스입니다.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도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했습니다.

이탈리아 AC밀란의 혼다 게이스케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가와 신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본선 첫 상대인 러시아도 제니트의 케르자코프 등 30명으로 구성된 예비명단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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