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세 남자의 아주 특별한 오디션 외

입력 2014.05.14 (12:41) 수정 2014.05.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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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한상헌입니다.

종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출연자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남성 댄스 그룹,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검은색 바지에 흰 셔츠를 입은 세 남성이 무대 위로 올라옵니다.

그런데 세 남성 모두 여성 하이힐을 신고 있는데요.

그저 그런 웃긴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찰나 놀라운 반전 무대가 펼쳐집니다.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춤동작을 선보이는 세 남성. 하이힐인데도 불구하고 끄떡없습니다.

이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댄서들인데요. 하이힐이 많았던 어머니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곤 했다고 합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무대에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은 기립박수를 보내줬는데요.

하이힐의 아찔한 높이만큼 세 남성의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라고 하네요.

고양이 조각상을 세운 마을 주민들

<앵커 멘트>

영국의 한 마을에선 사람이 아닌 고양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 고양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거금을 들여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는데요.

과연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마을의 한 광장에 모인 사람들.

사람들의 환호 속에 공개된 건 다름 아닌 고양이 조각상입니다. 마을 주민들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데요.

몇 년 전부터 헤이미쉬라 불리는 고양이가 여러 가정과 상점을 제집처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을 곳곳에서 목격되던 고양이는 어느새 마을 유명인사가 되었는데요.

주민들은 그동안 작은 즐거움을 선사해준 고양이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우리 돈 약 820만원을 모아 고양이 조각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고양이가 아닐까 싶네요.

280미터 높이 유리 전망대

캐나다 앨버타주의 재스퍼 국립공원.

얼마 전, 280미터 위 절벽 끝에 로키산맥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유리로 만들어져 더욱 화제인데요. 바닥도 유리로 만들어진 탓에 걷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이거 무서워서 풍경을 제대로 감상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바닥을 수놓은 화려한 모래 그림

밋밋한 바닥에 화려한 무늬를 그려 넣는 한 남성.

이 남성의 그림 도구는 바로 모래입니다.

미국에 사는 예술가 조 맹그럼은 2009년부터 공공장소 바닥에 색 모래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작업하는데 6시간정도 걸리지만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눈앞에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진이나 영상으로나마 작품을 평생 간직할 수 있어 참 다행이네요.

재활용품을 이용한 선물 포장법

<앵커 멘트>

5월은 특히 여기저기 선물할 곳이 많은 달이죠.

선물만 주자니 뭔가 성의가 없을까 고민이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선물 포장법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려하고 예쁜 포장지가 없어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으로 얼마든지 선물포장을 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면 남는 컵 홀더는 액세서리나 쿠키 등 작은 포장에 좋은데요.

홀더의 아랫부분은 앞뒤로 곡선을 긋고 칼날 반대편으로 칼집을 내고요~ 안쪽으로 접어 받침을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김숙원(선물포장전문가) : “재활용품을 이용한 포장은 상표를 가리기 위해 너무 화려한 장식을 하다 보면 지저분한 포장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고 차분한 느낌의 포장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손잡이가 될 부분에 펀치로 구멍을 뚫어주고 리본 끈이나 종이 끈을 끼워주면 완성!

포장을 해야 하는데, 포장지가 없다면 편지봉투나 서류봉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서류봉투의 밑면을 칼로 자르고요. 선물의 폭보다 2cm 정도 여유 있게 접은 후, 양옆을 삼각형 모양으로 접으세요.

그 상태에서 아랫면을 1cm 위로 접고 양옆을 안쪽으로 접어 넣고요.

윗면을 내려 접은 다음 무늬가 있는 포장지나 자투리 포장지를 활용해 장식하면 주소 부분도 가려줄 수 있고 일 석 이조겠죠?

여러 잔의 음료를 들고 이동하는데 편리한 캐리어도 유용한 포장 재료가 될 수 있는데요.

<인터뷰> 김숙원(선물포장전문가) : “캐리어를 활용해서 포장할 때 길고 투박했던 손잡이를 잘라 예쁘게 다듬은 후 다시 활용한다면 모양도 예쁘고 실용적인 포장이 될 수 있습니다.”

상자 표면은 포장지로 붙이고요. 속지를 깔아 선물을 넣고 리본으로 장식하면 완성!

환경도 생각하고 나만의 개성도 살릴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포장법으로 선물해 보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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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14 12:42:29
    • 수정2014-05-14 22: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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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한상헌입니다.

종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출연자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남성 댄스 그룹,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검은색 바지에 흰 셔츠를 입은 세 남성이 무대 위로 올라옵니다.

그런데 세 남성 모두 여성 하이힐을 신고 있는데요.

그저 그런 웃긴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찰나 놀라운 반전 무대가 펼쳐집니다.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춤동작을 선보이는 세 남성. 하이힐인데도 불구하고 끄떡없습니다.

이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댄서들인데요. 하이힐이 많았던 어머니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곤 했다고 합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무대에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은 기립박수를 보내줬는데요.

하이힐의 아찔한 높이만큼 세 남성의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라고 하네요.

고양이 조각상을 세운 마을 주민들

<앵커 멘트>

영국의 한 마을에선 사람이 아닌 고양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 고양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거금을 들여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는데요.

과연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마을의 한 광장에 모인 사람들.

사람들의 환호 속에 공개된 건 다름 아닌 고양이 조각상입니다. 마을 주민들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데요.

몇 년 전부터 헤이미쉬라 불리는 고양이가 여러 가정과 상점을 제집처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을 곳곳에서 목격되던 고양이는 어느새 마을 유명인사가 되었는데요.

주민들은 그동안 작은 즐거움을 선사해준 고양이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우리 돈 약 820만원을 모아 고양이 조각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고양이가 아닐까 싶네요.

280미터 높이 유리 전망대

캐나다 앨버타주의 재스퍼 국립공원.

얼마 전, 280미터 위 절벽 끝에 로키산맥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유리로 만들어져 더욱 화제인데요. 바닥도 유리로 만들어진 탓에 걷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이거 무서워서 풍경을 제대로 감상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바닥을 수놓은 화려한 모래 그림

밋밋한 바닥에 화려한 무늬를 그려 넣는 한 남성.

이 남성의 그림 도구는 바로 모래입니다.

미국에 사는 예술가 조 맹그럼은 2009년부터 공공장소 바닥에 색 모래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작업하는데 6시간정도 걸리지만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눈앞에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진이나 영상으로나마 작품을 평생 간직할 수 있어 참 다행이네요.

재활용품을 이용한 선물 포장법

<앵커 멘트>

5월은 특히 여기저기 선물할 곳이 많은 달이죠.

선물만 주자니 뭔가 성의가 없을까 고민이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선물 포장법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려하고 예쁜 포장지가 없어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으로 얼마든지 선물포장을 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면 남는 컵 홀더는 액세서리나 쿠키 등 작은 포장에 좋은데요.

홀더의 아랫부분은 앞뒤로 곡선을 긋고 칼날 반대편으로 칼집을 내고요~ 안쪽으로 접어 받침을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김숙원(선물포장전문가) : “재활용품을 이용한 포장은 상표를 가리기 위해 너무 화려한 장식을 하다 보면 지저분한 포장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고 차분한 느낌의 포장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손잡이가 될 부분에 펀치로 구멍을 뚫어주고 리본 끈이나 종이 끈을 끼워주면 완성!

포장을 해야 하는데, 포장지가 없다면 편지봉투나 서류봉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서류봉투의 밑면을 칼로 자르고요. 선물의 폭보다 2cm 정도 여유 있게 접은 후, 양옆을 삼각형 모양으로 접으세요.

그 상태에서 아랫면을 1cm 위로 접고 양옆을 안쪽으로 접어 넣고요.

윗면을 내려 접은 다음 무늬가 있는 포장지나 자투리 포장지를 활용해 장식하면 주소 부분도 가려줄 수 있고 일 석 이조겠죠?

여러 잔의 음료를 들고 이동하는데 편리한 캐리어도 유용한 포장 재료가 될 수 있는데요.

<인터뷰> 김숙원(선물포장전문가) : “캐리어를 활용해서 포장할 때 길고 투박했던 손잡이를 잘라 예쁘게 다듬은 후 다시 활용한다면 모양도 예쁘고 실용적인 포장이 될 수 있습니다.”

상자 표면은 포장지로 붙이고요. 속지를 깔아 선물을 넣고 리본으로 장식하면 완성!

환경도 생각하고 나만의 개성도 살릴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포장법으로 선물해 보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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