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박 대통령, 첫 대면 ‘사과’…유족 “구체적 내용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유족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유가족 앞에서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유족들은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유병언 ‘사전 구속영장’…금수원 ‘긴장 고조’

검찰이 소환에 불응한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유병언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회장이 주로 머물러왔던 금수원에는 내일까지 구원파 신도 3천여 명이 집결해 외부인의 출입을 막을 예정입니다.

‘품격있는 죽음’…호스피스 병동 확충 시급

임종 직전까지 이어지는 과도한 의료 행위를 없애고 말기 암 환자들이 품격있는 죽음을 맞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한 국내 호스피스 병동은 필요 병상의 절반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카톡 ‘송금 서비스’ 시작…보안 문제 해결은?

이용자가 3천만 명이 넘는 카카오톡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하루 최대 10만 원의 송금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불안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에서도 금융과 SNS의 결합이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후보자 등록 마감…‘전과·체납·병역 미필’ 많아

이틀간의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상당수는 전과나 체납 기록이 있고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격전지 서울에서는 정몽준, 박원순 후보가 최대 현안이 된 '안전' 관련 공약을 내걸고 격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