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 포상금 5배로 인상

입력 2014.05.19 (06:45) 수정 2014.05.19 (0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달부터는 불법 카드 모집의 신고 포상금이 5배 인상됩니다.

지난 달 주택 인허가 건수와 분양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건설 경기에 훈풍이 예상됩니다.

생활경제소식,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불법 모집을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신고 포상금을 5배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길거리 신용카드 모집이나 연회비의 10%가 넘는 경품을 주는 업체를 신고하면 포상금 50만 원을 받게 됩니다.

1인 당 포상금 한도도 한 해 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신용카드 불법 모집 신고 포상제는 2012년 12월에 시작됐지만, 월 평균 신고 접수는 11건, 포상 4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주택 건설 인·허가 건수가 4만2천7백여 가구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3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건설 인·허가 규모는 향후 건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올해 들어 넉 달째 증가세입니다.

주택 분양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달, 서울에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잇따르면서 전국 주택 분양 건수는 지난 해 4월 대비 140% 증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등으로 금융사기를 당하더라도 연간 5백만 원까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놨습니다.

해당 통장을 개설하면서 부가서비스인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가입하면 첫 6개월 동안 보험 혜택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보험 기간에는 국민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금융 사기를 당해도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 포상금 5배로 인상
    • 입력 2014-05-19 06:46:54
    • 수정2014-05-19 07:51:3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다음달부터는 불법 카드 모집의 신고 포상금이 5배 인상됩니다.

지난 달 주택 인허가 건수와 분양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건설 경기에 훈풍이 예상됩니다.

생활경제소식,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불법 모집을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신고 포상금을 5배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길거리 신용카드 모집이나 연회비의 10%가 넘는 경품을 주는 업체를 신고하면 포상금 50만 원을 받게 됩니다.

1인 당 포상금 한도도 한 해 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신용카드 불법 모집 신고 포상제는 2012년 12월에 시작됐지만, 월 평균 신고 접수는 11건, 포상 4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주택 건설 인·허가 건수가 4만2천7백여 가구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3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건설 인·허가 규모는 향후 건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올해 들어 넉 달째 증가세입니다.

주택 분양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달, 서울에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잇따르면서 전국 주택 분양 건수는 지난 해 4월 대비 140% 증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등으로 금융사기를 당하더라도 연간 5백만 원까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놨습니다.

해당 통장을 개설하면서 부가서비스인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가입하면 첫 6개월 동안 보험 혜택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보험 기간에는 국민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금융 사기를 당해도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