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명장’ 카펠로 넘어야 16강 보인다

입력 2014.06.09 (21:49) 수정 2014.06.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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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별리그 첫 상대 러시아를 꺾으려면 세계적 명장 카펠로 감독을 넘어야 합니다.

카펠로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치밀한 전략으로 히딩크도 하지 못한 러시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러시아는 월드컵 본선을 밟지 못했습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예선 때 지휘봉을 잡은 히딩크도 실패의 쓴 잔을 들이켰습니다.

카펠로는 달랐습니다.

2012년 7월 취임해 유럽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고, 20경기 12승 6무 2패로 역대 러시아 감독 가운데 최고인 승률 60%를 달성했습니다.

카펠로의 지도력을 높이 산 러시아 축구협회의 예우도 최고 수준입니다.

카펠로의 한해 연봉은 780만 유로로 우리돈 백억 원이 넘고, 월드컵에 참가한 감독 가운데 압도적인 1위입니다.

러시아를 맡기 전의 경력도 화려합니다.

16년 동안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리그 우승을 9번이나 달성했습니다.

이런 성과의 밑바탕에는 팀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지도력과 변화무쌍한 맞춤전술이 있습니다.

특히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분석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평갑니다.

<인터뷰> 카펠로(러시아 대표팀 감독)

러시아의 축구 부활을 이끈 세계적 명장 카펠로가 우리에게는 가장 어려운 상대일지도 모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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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 ‘명장’ 카펠로 넘어야 16강 보인다
    • 입력 2014-06-09 21:50:39
    • 수정2014-06-10 2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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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별리그 첫 상대 러시아를 꺾으려면 세계적 명장 카펠로 감독을 넘어야 합니다.

카펠로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치밀한 전략으로 히딩크도 하지 못한 러시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러시아는 월드컵 본선을 밟지 못했습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예선 때 지휘봉을 잡은 히딩크도 실패의 쓴 잔을 들이켰습니다.

카펠로는 달랐습니다.

2012년 7월 취임해 유럽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고, 20경기 12승 6무 2패로 역대 러시아 감독 가운데 최고인 승률 60%를 달성했습니다.

카펠로의 지도력을 높이 산 러시아 축구협회의 예우도 최고 수준입니다.

카펠로의 한해 연봉은 780만 유로로 우리돈 백억 원이 넘고, 월드컵에 참가한 감독 가운데 압도적인 1위입니다.

러시아를 맡기 전의 경력도 화려합니다.

16년 동안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리그 우승을 9번이나 달성했습니다.

이런 성과의 밑바탕에는 팀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지도력과 변화무쌍한 맞춤전술이 있습니다.

특히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분석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평갑니다.

<인터뷰> 카펠로(러시아 대표팀 감독)

러시아의 축구 부활을 이끈 세계적 명장 카펠로가 우리에게는 가장 어려운 상대일지도 모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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