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7년만 외국인 사령탑 ‘누가 될까’

입력 2014.07.31 (21:48) 수정 2014.08.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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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7년 만에 외국인 지도자가 이끌게 됐습니다.

기술위원회가 세 명의 외국인으로 후보군을 좁혔는데요, 판 마르바이크 등 유럽 감독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박 2일 동안 열린 기술위원회 집중토론의 결론은 외국인 지도자였습니다.

기술위원회는 새 감독의 조건으로 대륙별 선수권대회와 월드컵 예선을 치러본 경험,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의 성적 등 굵직한 대회 경험은 물론, 나이와 영어 구사력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8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국내외 47명의 후보군 가운데, 이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상위 세명은 모두 외국인 감독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수(위원장) : "하나씩 하나씩 추려가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세 분의 외국감독님이 순위별로 위에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세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했고,,,이름은 밝히지 않을 생각입니다."

축구협회는 1순위부터 차례로 협상에 돌입해 오는 9월 A매치까지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베어벡 감독이후 7년만이 될 외국인 감독 후보로는 유럽 감독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결승행을 이끈 판 마르바이크가 가장 강력한 후보입니다.

올초 함부르크감독에서 물러나 계약에도 걸림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밖에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리스의 16강을 이끈 산투스 감독과 스페인의 카마초, 세르비아의 라예비치 감독도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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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구, 7년만 외국인 사령탑 ‘누가 될까’
    • 입력 2014-07-31 21:50:02
    • 수정2014-08-06 13: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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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7년 만에 외국인 지도자가 이끌게 됐습니다.

기술위원회가 세 명의 외국인으로 후보군을 좁혔는데요, 판 마르바이크 등 유럽 감독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박 2일 동안 열린 기술위원회 집중토론의 결론은 외국인 지도자였습니다.

기술위원회는 새 감독의 조건으로 대륙별 선수권대회와 월드컵 예선을 치러본 경험,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의 성적 등 굵직한 대회 경험은 물론, 나이와 영어 구사력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8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국내외 47명의 후보군 가운데, 이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상위 세명은 모두 외국인 감독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수(위원장) : "하나씩 하나씩 추려가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세 분의 외국감독님이 순위별로 위에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세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했고,,,이름은 밝히지 않을 생각입니다."

축구협회는 1순위부터 차례로 협상에 돌입해 오는 9월 A매치까지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베어벡 감독이후 7년만이 될 외국인 감독 후보로는 유럽 감독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결승행을 이끈 판 마르바이크가 가장 강력한 후보입니다.

올초 함부르크감독에서 물러나 계약에도 걸림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밖에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리스의 16강을 이끈 산투스 감독과 스페인의 카마초, 세르비아의 라예비치 감독도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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