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하는’ 산체스, 결승골로 챔스 본선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산체스가 결승골로 본선행을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꿈의 무대를 향한 운명이 걸린 플레이오프 2차전.

전반 추가 시간, 아스널의 본선행을 이끈 골이 터집니다.

이적료 600억 원을 지불하고 데려온 산체스가 주인공입니다.

산체스는 팀동료 월셔와 빛나는 호흡을 보여주며 아스널 데뷔 골을 기록했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30분 드뷔시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산체스의 골을 잘 지켜 터키 베식타스를 1대 0으로 이겨 1,2차전 합계 1대 0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잡았습니다.

LA다저스 커쇼가 애리조나를 상대로 8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잡고 단 한 점만 내줬습니다.

커쇼는 16승을 수확해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상대 타구를 잘 받아치던 보즈니아키가 갑자기 주춤한 이유.

힘차게 휘두른 라켓에 길게 땋은 머리가 걸린 겁니다.

돌발 상황에도 받아치려 애썼지만 포인트를 잃고 말았습니다.

난징청소년올림픽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우승한 러시아팀의 연기입니다.

리듬체조 강국답게 어린 소녀들의 연기도 일품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