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메달 예약’ 양학선 “오직 양학선2”

입력 2014.09.04 (21:48) 수정 2014.09.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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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아시안게임 유력한 금메달 후보, 체조 양학선이 이틀전부터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경기장에서 적응 훈련 중인데요.

금메달만큼 이루고픈 목표, 양학선2 성공을 위해 맹훈련 중인 양학선 선수를,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허설에 앞서 몸푸는 시간 동안 양학선이 무언가를 유심히 살핍니다.

<녹취>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보폭이 이렇게 맞지 않더라고요."

<인터뷰> 송주호(한국체육과학연구소 박사) : "착지할때도 이렇게 흔들리고..."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 양학선2 기술 훈련 영상을 보며 거듭 분석합니다.

도마를 연습할때도 기구 높이와 거리 등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녹취> 대표팀 코칭스태프 : "양학선 같은 경우는 구름판 거리가 1미터 10센티이고 그날그날 컨디션따라서 5센티미 차이가 좀 나요..."

양학선은 지난 4월 코리아컵대회에서 양학선2기술을 성공했지만 국제체조연맹 주관대회가 아니어서 신기술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새 기술로 정상에 오르고픈 마음입니다.

실전을 펼칠 경기장에서 훈련한 지 고작 이틀.

아직 기구들이 낯선탓인지 양학선은 실전 리허설 도마에서 양학선2를 시도하진 않았지만, 목표를 향한 마음가짐은 흔들림없습니다.

<인터뷰> 양학선 : "이 기구들이 시합때 쓰는 기구들이어서 맞춰보려고 노력했지만 적응이 좀 덜 되어있기 때문에...좋은 성과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금메달만큼 중요한 목표, 신기술의 성공이 걸린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양학선의 각오가 어느때보다 남다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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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 금메달 예약’ 양학선 “오직 양학선2”
    • 입력 2014-09-04 21:50:35
    • 수정2014-09-05 09: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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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아시안게임 유력한 금메달 후보, 체조 양학선이 이틀전부터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경기장에서 적응 훈련 중인데요.

금메달만큼 이루고픈 목표, 양학선2 성공을 위해 맹훈련 중인 양학선 선수를,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허설에 앞서 몸푸는 시간 동안 양학선이 무언가를 유심히 살핍니다.

<녹취>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보폭이 이렇게 맞지 않더라고요."

<인터뷰> 송주호(한국체육과학연구소 박사) : "착지할때도 이렇게 흔들리고..."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 양학선2 기술 훈련 영상을 보며 거듭 분석합니다.

도마를 연습할때도 기구 높이와 거리 등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녹취> 대표팀 코칭스태프 : "양학선 같은 경우는 구름판 거리가 1미터 10센티이고 그날그날 컨디션따라서 5센티미 차이가 좀 나요..."

양학선은 지난 4월 코리아컵대회에서 양학선2기술을 성공했지만 국제체조연맹 주관대회가 아니어서 신기술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새 기술로 정상에 오르고픈 마음입니다.

실전을 펼칠 경기장에서 훈련한 지 고작 이틀.

아직 기구들이 낯선탓인지 양학선은 실전 리허설 도마에서 양학선2를 시도하진 않았지만, 목표를 향한 마음가짐은 흔들림없습니다.

<인터뷰> 양학선 : "이 기구들이 시합때 쓰는 기구들이어서 맞춰보려고 노력했지만 적응이 좀 덜 되어있기 때문에...좋은 성과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금메달만큼 중요한 목표, 신기술의 성공이 걸린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양학선의 각오가 어느때보다 남다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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