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전’ 주민투표 마감…잠정 투표율 67.9%

입력 2014.10.09 (21:27) 수정 2014.10.09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삼척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됐습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그 결과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갑니다.

정면구 기자, 개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녁 8시 20분쯤, 사전투표함부터 개표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주민 투표도 저녁 8시에 마무리됐는데요.

삼척지역 44개 투표소 투표함이 개표장에 속속 도착하면서 개표 작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투표인 명부에 등록한 삼척시민 4만 2천488명을 기준으로 모두 2만 8천868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투표율은 67.9% 정도입니다.

이번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전 유치 신청 철회는 국가사무라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 해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시각 현재 2% 정도 개표됐는데, 지금까지는 유치 반대의 비율이 83%로 유치 찬성 17%보다 높습니다.

현재 속도대로라면,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늘 밤 11시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척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척 원전’ 주민투표 마감…잠정 투표율 67.9%
    • 입력 2014-10-09 21:29:29
    • 수정2014-10-09 22:01:57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삼척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됐습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그 결과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갑니다.

정면구 기자, 개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녁 8시 20분쯤, 사전투표함부터 개표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주민 투표도 저녁 8시에 마무리됐는데요.

삼척지역 44개 투표소 투표함이 개표장에 속속 도착하면서 개표 작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투표인 명부에 등록한 삼척시민 4만 2천488명을 기준으로 모두 2만 8천868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투표율은 67.9% 정도입니다.

이번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전 유치 신청 철회는 국가사무라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 해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시각 현재 2% 정도 개표됐는데, 지금까지는 유치 반대의 비율이 83%로 유치 찬성 17%보다 높습니다.

현재 속도대로라면,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늘 밤 11시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척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