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UHD, 난시청 해소에 다채널 방송까지

입력 2014.10.13 (21:20) 수정 2014.10.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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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상파 UHD방송이 이뤄지면 TV 화질이 좋아질 뿐 아니라 난시청 문제도 많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또 지금보다 더 많은 채널도 즐길수 있게 됩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드라마 촬영 현장.

초고화질 카메라에 배우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깁니다.

본격적인 UHD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경호(KBS 촬영감독) : "훨씬 더 정교해져야 되고요. 촬영된 영상 자체도 일반 시청자들이 보기에 훨씬 더 생생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카메라입니다."

지상파 UHD 방송은 화질뿐 아니라 난시청 문제 해결에도 효율적입니다.

지금은 중계소마다 다른 주파수를 사용해 사각지대에선 난시청이 일어날 수 있지만 UHD 방송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해 난시청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데이터 압축 기술도 좋아져 지금보다 더 많은 채널과 정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UHD 방송을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보게 하는 것은 지상파, 특히 공영방송의 의무입니다.

<인터뷰> 윤석년(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방송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그 의무를 버려서는 안되겠죠. 일종의 시청자의 복지 차원에서 무료 보편적 서비스의 확대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상파 UHD 도입 일정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

정책은 결국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대명제를 되새겨볼 시점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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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UHD, 난시청 해소에 다채널 방송까지
    • 입력 2014-10-13 21:21:26
    • 수정2014-10-13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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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상파 UHD방송이 이뤄지면 TV 화질이 좋아질 뿐 아니라 난시청 문제도 많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또 지금보다 더 많은 채널도 즐길수 있게 됩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드라마 촬영 현장.

초고화질 카메라에 배우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깁니다.

본격적인 UHD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경호(KBS 촬영감독) : "훨씬 더 정교해져야 되고요. 촬영된 영상 자체도 일반 시청자들이 보기에 훨씬 더 생생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카메라입니다."

지상파 UHD 방송은 화질뿐 아니라 난시청 문제 해결에도 효율적입니다.

지금은 중계소마다 다른 주파수를 사용해 사각지대에선 난시청이 일어날 수 있지만 UHD 방송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해 난시청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데이터 압축 기술도 좋아져 지금보다 더 많은 채널과 정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UHD 방송을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보게 하는 것은 지상파, 특히 공영방송의 의무입니다.

<인터뷰> 윤석년(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방송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그 의무를 버려서는 안되겠죠. 일종의 시청자의 복지 차원에서 무료 보편적 서비스의 확대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상파 UHD 도입 일정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

정책은 결국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대명제를 되새겨볼 시점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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