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수술 병원 압수수색…과실 여부 조사

입력 2014.11.01 (21:06) 수정 2014.11.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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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故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모레 부검이 끝나는대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관들이 오늘 오전 고 신해철씨가 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2시간 가량 작업 후 신 씨의 의무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이미 유가족 측으로부터 신 씨가 수술 이후 입·퇴원을 반복한 내역이 담긴 의무 기록 일부를 제출받은 경찰은 병원에서 더 방대한 자료를 확보해 신 씨가 사망할 때까지의 치료 전과정을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채민 (송파경찰서 형사과장) : "유가족 측에서 제출한 자료는 의무 기록 중에서 일부에 불과해서 전체적인 자료 검토를 위해서(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모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실시될 예정인 신 씨의 부검이 끝나는 대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31일 신 씨의 부인 윤 모 씨가 해당 병원을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만큼, 병원 측의 과실 여부가 수사의 초점입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병원에 대해 경찰 고소와 별도로 현재 민사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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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신해철 수술 병원 압수수색…과실 여부 조사
    • 입력 2014-11-01 20:44:19
    • 수정2014-11-02 06: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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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故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모레 부검이 끝나는대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관들이 오늘 오전 고 신해철씨가 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2시간 가량 작업 후 신 씨의 의무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이미 유가족 측으로부터 신 씨가 수술 이후 입·퇴원을 반복한 내역이 담긴 의무 기록 일부를 제출받은 경찰은 병원에서 더 방대한 자료를 확보해 신 씨가 사망할 때까지의 치료 전과정을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채민 (송파경찰서 형사과장) : "유가족 측에서 제출한 자료는 의무 기록 중에서 일부에 불과해서 전체적인 자료 검토를 위해서(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모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실시될 예정인 신 씨의 부검이 끝나는 대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31일 신 씨의 부인 윤 모 씨가 해당 병원을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만큼, 병원 측의 과실 여부가 수사의 초점입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병원에 대해 경찰 고소와 별도로 현재 민사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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