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재연기·사드 배치 공방

입력 2014.11.03 (23:05) 수정 2014.11.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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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아니다 군사 주권을 포기한 것이다!

오늘 국회 외교 통일 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 전시 작전 통제권 재연기에 대한 여야의 입장은 이렇게 엇갈렸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의 최대 쟁점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였습니다.

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야당은 대선 공약 파기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 : "전작권 전환 (연기)로 결정됨을 환영하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7.9% 증가율을 반영한 2015년 국방예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녹취> 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우리 군사 주권을 맡긴다고 돼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 군사 주권을 포기하는 겁니다."

<녹취> 정홍원 (국무총리) : "북한의 핵무기가 고도화 되고 있다는 점 하고 미사일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선 여당은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한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고, 야당은 중국을 자극해 한반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용산 잔류와 관련해서 정홍원 총리는 우리 정부가 요청한 게 아니라 양국간 협의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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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03 23:10:18
    • 수정2014-11-04 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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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아니다 군사 주권을 포기한 것이다!

오늘 국회 외교 통일 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 전시 작전 통제권 재연기에 대한 여야의 입장은 이렇게 엇갈렸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의 최대 쟁점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였습니다.

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야당은 대선 공약 파기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 : "전작권 전환 (연기)로 결정됨을 환영하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7.9% 증가율을 반영한 2015년 국방예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녹취> 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우리 군사 주권을 맡긴다고 돼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 군사 주권을 포기하는 겁니다."

<녹취> 정홍원 (국무총리) : "북한의 핵무기가 고도화 되고 있다는 점 하고 미사일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선 여당은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한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고, 야당은 중국을 자극해 한반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용산 잔류와 관련해서 정홍원 총리는 우리 정부가 요청한 게 아니라 양국간 협의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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