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록적 11월 한파·폭설…최소 4명 사망

입력 2014.11.19 (21:34) 수정 2014.11.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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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이례적인 11월 한파로 폭설이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록적인 폭설에 버스와 승용차들이 꼼짝 없이 갇혔습니다.

눈속에 묻혀버린 차를 꺼내려고 손으로 눈을 치워도 보고, 힘을 합쳐 밀어도 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인터뷰> 캐럴 미츠키에비치(뉴욕주 버팔로 거주자) : “엄청납니다. 폭설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서 이 곳에 고립되어 버렸습니다.”

평균 최저 기온 영하 7도.

거의 40년 만에 가장 추운 11월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미국 국토의 절반에서 눈이 왔습니다.

특히 북부 버팔로에는 하루 만에 1.7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뉴욕주 관통 고속도로 등 곳곳에서 도로가 끊겼고, 주민들은 집에 갇혔습니다.

<인터뷰> 바이런 브라운(미국 버팔로 시장) : "이번 눈은 너무 많이 내립니다. 아마 거의 40년만의 폭설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진 가운데, 기상 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일부 지역에서 2미터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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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기록적 11월 한파·폭설…최소 4명 사망
    • 입력 2014-11-19 21:35:34
    • 수정2014-11-20 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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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이례적인 11월 한파로 폭설이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록적인 폭설에 버스와 승용차들이 꼼짝 없이 갇혔습니다.

눈속에 묻혀버린 차를 꺼내려고 손으로 눈을 치워도 보고, 힘을 합쳐 밀어도 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인터뷰> 캐럴 미츠키에비치(뉴욕주 버팔로 거주자) : “엄청납니다. 폭설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서 이 곳에 고립되어 버렸습니다.”

평균 최저 기온 영하 7도.

거의 40년 만에 가장 추운 11월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미국 국토의 절반에서 눈이 왔습니다.

특히 북부 버팔로에는 하루 만에 1.7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뉴욕주 관통 고속도로 등 곳곳에서 도로가 끊겼고, 주민들은 집에 갇혔습니다.

<인터뷰> 바이런 브라운(미국 버팔로 시장) : "이번 눈은 너무 많이 내립니다. 아마 거의 40년만의 폭설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진 가운데, 기상 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일부 지역에서 2미터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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