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아나콘다에 먹히는 모험, 조작 논란 외

입력 2014.12.09 (18:17) 수정 2014.12.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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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어제 이 시간, 한 환경운동가가 산 채로 아나콘다에 잡아먹히는 실험을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이 실험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람이 아나콘다에게 산 채로 잡아먹히는 실험 영상이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에서 방송됐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환경 운동가 '폴 로질리'가 아나콘다 뱃속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질리가 아나콘다에 잡아먹히기 직전, 도움을 요청하면서 실험을 포기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누워서 보는 영화’ 러시아 침대 영화관

내 집 안방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이런 상상, 한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그렇다면 이런 극장은 어떨까요?

침대에 누워 있는 커플과 가족들!

아늑한 분위기가 영락없이 침실 같은데요.

사실, 이곳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문을 연 극장입니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가 고객 설문 조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 영화관'을 선보인 건데요.

<인터뷰> 관객

누워서 이불까지 덮고 영화를 즐길 수 있다니...

어떤 기분일지, 한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스마트폰·TV 사용 줄이면 난치성 두통 개선

<앵커 멘트>

자녀가 부쩍 자주 눈이 아프다고 하거나, 두통을 호소한다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학회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TV, 컴퓨터의 사용시간을 줄이이는 것이 난치성 만성 두통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니터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안구질환이나 체내시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데요.

특히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청소년의 경우, 전자기기의 푸른 빛을 제한하면 신속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직장 여성 근무 시간 길수록 자녀 과체중 ↑

여성들이 직장에서 오랜 시간 일할수록 자녀가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미국 일리노대학 연구팀이 3세에서 5세 사이의 자녀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에서 오래 일하는 여성의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1년 사이 체중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오랜 시간 일을 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고 식습관에 영향을 미쳐 이것이 비만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폴짝 폴짝’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미국 도심 한복판에 푹신한 침대 하나가 놓였습니다.

낮잠을 권하는 걸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뉴욕 거리 곳곳에 커다란 침대가 등장했습니다.

호기심에 찬 시민들이 다가가는데요.

"맘껏 뛰어놀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침대 위에 뛰어오릅니다.

'폴짝폴짝' 점프를 하는가 하면 베개 싸움을 하며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미국의 한 영상제작자가 어린이 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홍보 영상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어린이의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는데요.

해맑은 표정만 봐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하네요.

과자 먹는 소리로 만든 캐럴 메들리!

일렬로 선 사람들이 막대 과자를 차례로 베어 물자, 절묘한 화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과자 포장을 벗기고 박스를 흔드는 소음까지!

한데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멋지게 구현하는데요.

일본의 한 과자 제조업체가 피아노나 드럼 같은 악기 없이 총 26종류의 과자 소리를 조합해 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수차례의 반복 과정 끝에 실험적인 퍼포먼스가 완성됐는데요.

독창적인 캐럴 연주에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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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팝팝] 아나콘다에 먹히는 모험, 조작 논란 외
    • 입력 2014-12-09 18:46:45
    • 수정2014-12-09 18:52:58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어제 이 시간, 한 환경운동가가 산 채로 아나콘다에 잡아먹히는 실험을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이 실험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람이 아나콘다에게 산 채로 잡아먹히는 실험 영상이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에서 방송됐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환경 운동가 '폴 로질리'가 아나콘다 뱃속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질리가 아나콘다에 잡아먹히기 직전, 도움을 요청하면서 실험을 포기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누워서 보는 영화’ 러시아 침대 영화관

내 집 안방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이런 상상, 한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그렇다면 이런 극장은 어떨까요?

침대에 누워 있는 커플과 가족들!

아늑한 분위기가 영락없이 침실 같은데요.

사실, 이곳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문을 연 극장입니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가 고객 설문 조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 영화관'을 선보인 건데요.

<인터뷰> 관객

누워서 이불까지 덮고 영화를 즐길 수 있다니...

어떤 기분일지, 한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스마트폰·TV 사용 줄이면 난치성 두통 개선

<앵커 멘트>

자녀가 부쩍 자주 눈이 아프다고 하거나, 두통을 호소한다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학회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TV, 컴퓨터의 사용시간을 줄이이는 것이 난치성 만성 두통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니터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안구질환이나 체내시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데요.

특히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청소년의 경우, 전자기기의 푸른 빛을 제한하면 신속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직장 여성 근무 시간 길수록 자녀 과체중 ↑

여성들이 직장에서 오랜 시간 일할수록 자녀가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미국 일리노대학 연구팀이 3세에서 5세 사이의 자녀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에서 오래 일하는 여성의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1년 사이 체중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오랜 시간 일을 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고 식습관에 영향을 미쳐 이것이 비만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폴짝 폴짝’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미국 도심 한복판에 푹신한 침대 하나가 놓였습니다.

낮잠을 권하는 걸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뉴욕 거리 곳곳에 커다란 침대가 등장했습니다.

호기심에 찬 시민들이 다가가는데요.

"맘껏 뛰어놀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침대 위에 뛰어오릅니다.

'폴짝폴짝' 점프를 하는가 하면 베개 싸움을 하며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미국의 한 영상제작자가 어린이 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홍보 영상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어린이의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는데요.

해맑은 표정만 봐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하네요.

과자 먹는 소리로 만든 캐럴 메들리!

일렬로 선 사람들이 막대 과자를 차례로 베어 물자, 절묘한 화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과자 포장을 벗기고 박스를 흔드는 소음까지!

한데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멋지게 구현하는데요.

일본의 한 과자 제조업체가 피아노나 드럼 같은 악기 없이 총 26종류의 과자 소리를 조합해 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수차례의 반복 과정 끝에 실험적인 퍼포먼스가 완성됐는데요.

독창적인 캐럴 연주에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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