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드라마 촬영장 화재…제작진 1명 ‘참변’

입력 2014.12.13 (21:09) 수정 2014.1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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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연천에 있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불이 나, 제작진 한 명이 숨졌습니다.

잠을 자고 있다가 제때 피하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건물 안은 벌건 불길이 가득합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의 한 드라마 촬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장수창(목격자) : "접근했는데 이게 나무다 보니까 불길이 천장까지 금방 붙어서."

이 불로 화재 현장을 미처 빠져 나오지 못 한 드라마 제작진 35살 염모 씨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3억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이갑휘(연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자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신속하게 대피를 못 하는 바람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가 난 곳은 한 종편 방송사의 드라마 촬영장으로 당시 드라마 스태프 70여 명은 외부에서 점심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트장 대부분이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트장에서 초를 켜놓고 있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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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드라마 촬영장 화재…제작진 1명 ‘참변’
    • 입력 2014-12-13 21:11:40
    • 수정2014-12-14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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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연천에 있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불이 나, 제작진 한 명이 숨졌습니다.

잠을 자고 있다가 제때 피하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건물 안은 벌건 불길이 가득합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의 한 드라마 촬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장수창(목격자) : "접근했는데 이게 나무다 보니까 불길이 천장까지 금방 붙어서."

이 불로 화재 현장을 미처 빠져 나오지 못 한 드라마 제작진 35살 염모 씨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3억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이갑휘(연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자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신속하게 대피를 못 하는 바람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가 난 곳은 한 종편 방송사의 드라마 촬영장으로 당시 드라마 스태프 70여 명은 외부에서 점심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트장 대부분이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트장에서 초를 켜놓고 있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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