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농구하자!’ 일일 교사 나선 SK 선수들

입력 2014.12.18 (21:50) 수정 2014.12.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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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SK 선수들이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 동아리의 중학생들을 상대로 다양한 기술을 지도했는데요.

농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선수들의 재능 기부에 학생들은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소 좋아하던 스타들이 등장하자 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녹취> 헤인즈 : "안녕하세요. 헤인즈입니다."

농구의 기본기인 드리블부터 다양한 동작까지 선수들은 학생들의 일일 교사로 나섰습니다.

<녹취> 박상오 : "수비가 따라왔어. 이렇게 돌아 쏘는 거지."

김선형을 따라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던 학생은 멋진 동작을 성공시켰습니다.

김선형도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묘기같은 플레이와 시원한 덩크로 화답했습니다.

학생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유니폼과 금메달을 구경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녹취> "(너희들이 KBL 구단주야 김선형이랑 양동근 누구 뽑을래?) 김선형이죠. 당연히!"

선수들의 특별한 재능 기부에 학생들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인터뷰> 송주호(선유중 3학년) : "TV에서만 보던 스타들 직접 만나서 농구도 하니까 새롭고 농구에 대한 흥미도 더 생긴 것 같습니다."

SK 구단은 이번 일일 클리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매달 학교를 찾아가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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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농구하자!’ 일일 교사 나선 SK 선수들
    • 입력 2014-12-18 21:53:09
    • 수정2014-12-18 22: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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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SK 선수들이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 동아리의 중학생들을 상대로 다양한 기술을 지도했는데요.

농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선수들의 재능 기부에 학생들은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소 좋아하던 스타들이 등장하자 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녹취> 헤인즈 : "안녕하세요. 헤인즈입니다."

농구의 기본기인 드리블부터 다양한 동작까지 선수들은 학생들의 일일 교사로 나섰습니다.

<녹취> 박상오 : "수비가 따라왔어. 이렇게 돌아 쏘는 거지."

김선형을 따라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던 학생은 멋진 동작을 성공시켰습니다.

김선형도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묘기같은 플레이와 시원한 덩크로 화답했습니다.

학생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유니폼과 금메달을 구경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녹취> "(너희들이 KBL 구단주야 김선형이랑 양동근 누구 뽑을래?) 김선형이죠. 당연히!"

선수들의 특별한 재능 기부에 학생들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인터뷰> 송주호(선유중 3학년) : "TV에서만 보던 스타들 직접 만나서 농구도 하니까 새롭고 농구에 대한 흥미도 더 생긴 것 같습니다."

SK 구단은 이번 일일 클리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매달 학교를 찾아가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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