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미국-쿠바…‘목숨 건 탈출 사라지나?’

입력 2014.12.18 (21:56) 수정 2014.12.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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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쿠바 야구 선수들은 적대적 관계인 미국에서 뛰기 위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는데요.

미국과 쿠바의 외교정상화 추진으로 이런 위험한 탈출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해외 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의 동료인 푸이그는 2012년 쿠바를 탈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약 조직으로부터 신체 절단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말그대로 목숨을 건 탈출이지만, 푸이그 외에도 채프먼과 세스페데스 등 많은 쿠바 선수들이 모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쿠바의 관계 개선으로 브로커와 마약 조직을 낀 위험한 도박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축구 대표팀의 동갑내기 친구인 손흥민과 김진수는 분데스리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레버쿠젠의 공격을 조율했습니다.

김진수는 투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호펜하임의 수비벽을 탄탄히 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레버쿠젠이 후반 34분 키슬링의 골로 호펜하임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번은 박지성의 공식 은퇴식을 열었습니다.

경기장에는 박지성이 새겨진 태극기가 관중석을 뒤덮었고, 응원가 위숭빠레도 울려퍼졌습니다.

산 로렌소의 결승 진출을 이끈 마토스의 골입니다.

산 로렌소는 연장 접전 끝에 오클랜드시티를 2대 1로 이겨 클럽 월드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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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잡은 미국-쿠바…‘목숨 건 탈출 사라지나?’
    • 입력 2014-12-18 22:00:43
    • 수정2014-12-18 2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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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쿠바 야구 선수들은 적대적 관계인 미국에서 뛰기 위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는데요.

미국과 쿠바의 외교정상화 추진으로 이런 위험한 탈출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해외 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의 동료인 푸이그는 2012년 쿠바를 탈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약 조직으로부터 신체 절단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말그대로 목숨을 건 탈출이지만, 푸이그 외에도 채프먼과 세스페데스 등 많은 쿠바 선수들이 모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쿠바의 관계 개선으로 브로커와 마약 조직을 낀 위험한 도박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축구 대표팀의 동갑내기 친구인 손흥민과 김진수는 분데스리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레버쿠젠의 공격을 조율했습니다.

김진수는 투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호펜하임의 수비벽을 탄탄히 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레버쿠젠이 후반 34분 키슬링의 골로 호펜하임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번은 박지성의 공식 은퇴식을 열었습니다.

경기장에는 박지성이 새겨진 태극기가 관중석을 뒤덮었고, 응원가 위숭빠레도 울려퍼졌습니다.

산 로렌소의 결승 진출을 이끈 마토스의 골입니다.

산 로렌소는 연장 접전 끝에 오클랜드시티를 2대 1로 이겨 클럽 월드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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