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사이드] 사랑한다면 우리처럼…스타의 고백

입력 2014.12.24 (08:23) 수정 2014.12.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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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혼자이기보다는 둘이라서 더욱 행복할 오늘 하루!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행복하다는 스타들의 러브 스토리~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오늘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따뜻한 추억!

스타들이 이야기하는 나의 사랑 이야기!

그 뜨거운 사랑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SES 유진과 결혼한 배우 기태영 씨.

<녹취> 유진(가수) : "프러포즈로 노래로 받았으니까"

<녹취> 유재석(개그맨) : "프러포즈를 노래로 받았어요? 어떤 노래요?"

<녹취> 유진(가수) : "제목은 오 나의 요정이라고"

<녹취> 기태영(배우) : "우리 서로만 바라보지 말고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너는 내 손잡고 나는 네 손잡고"

가수 유진 씨를 사로잡은 기태영 씨의 떨리는 진심!

아직까지도 느껴지는 거 같네요~

한편 프러포즈를 먼저 하는 여자 스타도 있는데요.

<녹취> 이유리(배우) : "한참 고민을 많이 했죠. 저는 혼자 독신으로 혼자 살고 싶은데. 근데 이 남자를 놓치면 이제 평생 못 만나는 거잖아요. 이 남자가 다른 여자랑 결혼하면. 그래서 안 되겠다 잡아야겠다 해가지고. 마음먹고서. 결혼하고 싶다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근데 중요한 건 프러포즈를 했는데 남편이 거절했다고요?"

<녹취> 이유리(배우) : "왜냐면 연예인이고 농담하는 건가. 가지고 논다 생각할 수 있고 그래서 아니다 결혼하고 싶다고."

올 한해를 빛낸 악역 연기의 바탕에는 이런 적극적인 성격이 있었나보네요~

<녹취> 이유리(배우) : "의리!"

지난 10월 결혼한 연예계 대표 부부 배우 소이현 씨와 인교진 씨!

결혼을 앞당긴 건 다름 아닌 소이현 씨 였다고 하는데요~

<녹취> 인교진(배우) : "사귀고 하니까 결혼하자. 이 이야기를 제가 마음에는 있는데 못하는 거예요. 오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데. 사랑하고 좋은데 그럼 결혼하자. 그러더라고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소이현 씨가 하게 한 거예요?"

<녹취> 인교진 : "네 그래서 사과 했습니다 미안하다."

그리고 첫사랑과 결혼해 오랜 사랑을 이어가는 스타들도 많습니다~

언제나 유쾌한 배우 차태현 씨!

<녹취> 피디 : "첫사랑이자 현재 아내이신..."

<녹취> 차태현(배우) : "잊었어요. 같은 학년. 그렇죠. 여기 내가 여기 어디서 새우깡 먹다가. 아우 이 전봇대. 전봇대 앞에서 엄청 기다렸어. 이럴 줄 알았으면 마누라랑 같이 왔으면 더 기억이 많이 났을 텐데..."

고등학생 때 친구로 만나 이제는 이제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는데요~

<녹취> 차태현(배우) : "지금처럼 두 아이 잘 키워서 크는 모습 오래오래 같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병마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사랑 이야기!

<녹취> 고민정(아나운서) : "사실 제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 이라는 난치성 희귀병을 앓고 있어요. 얼마나 심했었냐면 처음에 갔을 때는 절룩절룩거리다가 그다음에는 목발 잡고 있고 그 다음에 가면 휠체어를 타고 있고 그다음에 가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그런 모습 봤었는데요. 하루도 울지 않았던 날이 없었고 모든 게 원망스러웠는데요. 제가 지금 이렇게 이야기 드리는 건 그때 남편이 힘들어하고 아파했을 때 정신 차리자 싶었어요. 하루라도 즐겁게 하루라도 행복하게 살게 해주자. 그래서 더욱 강하게 마음먹었었고"

대학 시절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

결혼 전 남편의 난치성 질환을 알고 나서도 사랑을 꿋꿋이 지켜나갔는데요~

여전히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고민정 아나운서 부부.

<녹취> 고민정(아나운서) : "보통사람하고 다르게 앓고 있는 병이 있어서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고 가면 안 좋거든요. 중간 마다 계속 몸을 풀어 줘야 하는데. 여건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조기영(남편):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혼자 보내기에는 위험하기도 하고 지키미. 포터..."

기쁘고 힘들 때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두 사람, 정말 아름답습니다~

행복과 고난을 함께 나누는 뜨거운 사랑, 추운 겨울날, 사랑하는 사람과 따듯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연예 인사이드의 한상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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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 인사이드] 사랑한다면 우리처럼…스타의 고백
    • 입력 2014-12-24 08:27:12
    • 수정2014-12-24 09:39:3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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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이기보다는 둘이라서 더욱 행복할 오늘 하루!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행복하다는 스타들의 러브 스토리~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오늘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따뜻한 추억!

스타들이 이야기하는 나의 사랑 이야기!

그 뜨거운 사랑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SES 유진과 결혼한 배우 기태영 씨.

<녹취> 유진(가수) : "프러포즈로 노래로 받았으니까"

<녹취> 유재석(개그맨) : "프러포즈를 노래로 받았어요? 어떤 노래요?"

<녹취> 유진(가수) : "제목은 오 나의 요정이라고"

<녹취> 기태영(배우) : "우리 서로만 바라보지 말고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너는 내 손잡고 나는 네 손잡고"

가수 유진 씨를 사로잡은 기태영 씨의 떨리는 진심!

아직까지도 느껴지는 거 같네요~

한편 프러포즈를 먼저 하는 여자 스타도 있는데요.

<녹취> 이유리(배우) : "한참 고민을 많이 했죠. 저는 혼자 독신으로 혼자 살고 싶은데. 근데 이 남자를 놓치면 이제 평생 못 만나는 거잖아요. 이 남자가 다른 여자랑 결혼하면. 그래서 안 되겠다 잡아야겠다 해가지고. 마음먹고서. 결혼하고 싶다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근데 중요한 건 프러포즈를 했는데 남편이 거절했다고요?"

<녹취> 이유리(배우) : "왜냐면 연예인이고 농담하는 건가. 가지고 논다 생각할 수 있고 그래서 아니다 결혼하고 싶다고."

올 한해를 빛낸 악역 연기의 바탕에는 이런 적극적인 성격이 있었나보네요~

<녹취> 이유리(배우) : "의리!"

지난 10월 결혼한 연예계 대표 부부 배우 소이현 씨와 인교진 씨!

결혼을 앞당긴 건 다름 아닌 소이현 씨 였다고 하는데요~

<녹취> 인교진(배우) : "사귀고 하니까 결혼하자. 이 이야기를 제가 마음에는 있는데 못하는 거예요. 오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데. 사랑하고 좋은데 그럼 결혼하자. 그러더라고요"

<녹취> 이정민(아나운서) : "소이현 씨가 하게 한 거예요?"

<녹취> 인교진 : "네 그래서 사과 했습니다 미안하다."

그리고 첫사랑과 결혼해 오랜 사랑을 이어가는 스타들도 많습니다~

언제나 유쾌한 배우 차태현 씨!

<녹취> 피디 : "첫사랑이자 현재 아내이신..."

<녹취> 차태현(배우) : "잊었어요. 같은 학년. 그렇죠. 여기 내가 여기 어디서 새우깡 먹다가. 아우 이 전봇대. 전봇대 앞에서 엄청 기다렸어. 이럴 줄 알았으면 마누라랑 같이 왔으면 더 기억이 많이 났을 텐데..."

고등학생 때 친구로 만나 이제는 이제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는데요~

<녹취> 차태현(배우) : "지금처럼 두 아이 잘 키워서 크는 모습 오래오래 같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병마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사랑 이야기!

<녹취> 고민정(아나운서) : "사실 제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 이라는 난치성 희귀병을 앓고 있어요. 얼마나 심했었냐면 처음에 갔을 때는 절룩절룩거리다가 그다음에는 목발 잡고 있고 그 다음에 가면 휠체어를 타고 있고 그다음에 가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그런 모습 봤었는데요. 하루도 울지 않았던 날이 없었고 모든 게 원망스러웠는데요. 제가 지금 이렇게 이야기 드리는 건 그때 남편이 힘들어하고 아파했을 때 정신 차리자 싶었어요. 하루라도 즐겁게 하루라도 행복하게 살게 해주자. 그래서 더욱 강하게 마음먹었었고"

대학 시절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

결혼 전 남편의 난치성 질환을 알고 나서도 사랑을 꿋꿋이 지켜나갔는데요~

여전히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고민정 아나운서 부부.

<녹취> 고민정(아나운서) : "보통사람하고 다르게 앓고 있는 병이 있어서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고 가면 안 좋거든요. 중간 마다 계속 몸을 풀어 줘야 하는데. 여건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조기영(남편):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혼자 보내기에는 위험하기도 하고 지키미. 포터..."

기쁘고 힘들 때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두 사람, 정말 아름답습니다~

행복과 고난을 함께 나누는 뜨거운 사랑, 추운 겨울날, 사랑하는 사람과 따듯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연예 인사이드의 한상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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