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안 빠지게…’ 부작용 줄인 새 항암치료법
입력 2015.01.15 (19:22)
수정 2015.01.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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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항암 치료는 체중이 줄고 머리가 빠지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암 환자들을 더 고통스럽게 했는데요.
적은 양의 방사선과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를 통해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중 감소와 탈모, 구토 증상은 항암 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입니다.
항암제가 암 세포뿐만 아니라 모근이나 소화관 점막 같은 정상 세포도 함께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항암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치료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항암제에 크기가 큰 단백질을 결합해, 항암제가 일반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고, 대신 암 세포에 방사선을 쬈을 때 만들어지는 효소를 만나면, 단백질이 분리되면서 약물이 세포 핵으로 들어가 암 세포만 공격하는 원리입니다.
효소가 암 세포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일반 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용 쥐에 기존 항암제를 투여했을 땐 독성으로 5일 만에 모두 죽었지만, 새 치료제는 독성이 적고 방사선에 비해 항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암 세포가 죽으면서 나온 효소가 계속적으로 항암제를 활성화해 추가 방사선 없이도 주변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항암제가 들어가서 항암 효과를 계속 증폭시키기 때문에 방사선은 처음 시작할 때 한번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항암 치료 기술은 임상 실험을 거친 뒤 7~8년쯤 뒤에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그동안 항암 치료는 체중이 줄고 머리가 빠지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암 환자들을 더 고통스럽게 했는데요.
적은 양의 방사선과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를 통해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중 감소와 탈모, 구토 증상은 항암 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입니다.
항암제가 암 세포뿐만 아니라 모근이나 소화관 점막 같은 정상 세포도 함께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항암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치료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항암제에 크기가 큰 단백질을 결합해, 항암제가 일반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고, 대신 암 세포에 방사선을 쬈을 때 만들어지는 효소를 만나면, 단백질이 분리되면서 약물이 세포 핵으로 들어가 암 세포만 공격하는 원리입니다.
효소가 암 세포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일반 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용 쥐에 기존 항암제를 투여했을 땐 독성으로 5일 만에 모두 죽었지만, 새 치료제는 독성이 적고 방사선에 비해 항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암 세포가 죽으면서 나온 효소가 계속적으로 항암제를 활성화해 추가 방사선 없이도 주변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항암제가 들어가서 항암 효과를 계속 증폭시키기 때문에 방사선은 처음 시작할 때 한번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항암 치료 기술은 임상 실험을 거친 뒤 7~8년쯤 뒤에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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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카락 안 빠지게…’ 부작용 줄인 새 항암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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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5 19:23:46
- 수정2015-01-15 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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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항암 치료는 체중이 줄고 머리가 빠지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암 환자들을 더 고통스럽게 했는데요.
적은 양의 방사선과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를 통해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중 감소와 탈모, 구토 증상은 항암 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입니다.
항암제가 암 세포뿐만 아니라 모근이나 소화관 점막 같은 정상 세포도 함께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항암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치료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항암제에 크기가 큰 단백질을 결합해, 항암제가 일반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고, 대신 암 세포에 방사선을 쬈을 때 만들어지는 효소를 만나면, 단백질이 분리되면서 약물이 세포 핵으로 들어가 암 세포만 공격하는 원리입니다.
효소가 암 세포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일반 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용 쥐에 기존 항암제를 투여했을 땐 독성으로 5일 만에 모두 죽었지만, 새 치료제는 독성이 적고 방사선에 비해 항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암 세포가 죽으면서 나온 효소가 계속적으로 항암제를 활성화해 추가 방사선 없이도 주변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항암제가 들어가서 항암 효과를 계속 증폭시키기 때문에 방사선은 처음 시작할 때 한번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항암 치료 기술은 임상 실험을 거친 뒤 7~8년쯤 뒤에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그동안 항암 치료는 체중이 줄고 머리가 빠지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암 환자들을 더 고통스럽게 했는데요.
적은 양의 방사선과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를 통해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중 감소와 탈모, 구토 증상은 항암 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입니다.
항암제가 암 세포뿐만 아니라 모근이나 소화관 점막 같은 정상 세포도 함께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항암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치료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항암제에 크기가 큰 단백질을 결합해, 항암제가 일반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고, 대신 암 세포에 방사선을 쬈을 때 만들어지는 효소를 만나면, 단백질이 분리되면서 약물이 세포 핵으로 들어가 암 세포만 공격하는 원리입니다.
효소가 암 세포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일반 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용 쥐에 기존 항암제를 투여했을 땐 독성으로 5일 만에 모두 죽었지만, 새 치료제는 독성이 적고 방사선에 비해 항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암 세포가 죽으면서 나온 효소가 계속적으로 항암제를 활성화해 추가 방사선 없이도 주변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항암제가 들어가서 항암 효과를 계속 증폭시키기 때문에 방사선은 처음 시작할 때 한번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항암 치료 기술은 임상 실험을 거친 뒤 7~8년쯤 뒤에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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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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